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569장 (통일 442장)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1.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푸른 풀밭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줍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2.
양의 문이 되신 예수여 우리 영접하시고
길을잃은 양의 무리를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기도 들어주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기도 들어주소서

3.
흠이 많고 약한 우리를 용납하여 주시고
주의 넓고 크신 은혜로 자유 얻게 하셨네
선한 목자 구세주여 지금 나아갑니다.
선한 목자 구세주여 지금 나아갑니다.

4.
일찍 주의 뜻을 따라서 살아 가게하시고
주의 크신 사랑 베푸사 따라가게 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성경 : 시편 23편 1∼6절

말씀

 

시편 23편은 많은 성도들이 익히 알고 또한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많은 목회자들이 설교한 말씀입니다
저자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어린 시절 직접 양을 목양했던 목자의 시절이 있어서 그런 경험들이 시편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시는 목자입니다.
2절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목자는 양들을 위해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를 찾습니다
목자들은 양들을 먹을 수 있는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를 찾아서 많은 곳을 돌아다녀 봤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그런 곳을 압니다
하지만 항상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못 찾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이미 좋은 곳을 차지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이 목동으로 있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인도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 영혼과 관계된 일에 있어서도 인도하십니다.
 
광야 같은 인생에서 우리는 나름 좋은 계획과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것이 내 계획과 생각한 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현실은 내 마음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인생의 계획을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푸른 풀밭을 찾고 쉴 만한 물가를 찾는 우리의 모은 노력과 애씀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광야를 헤매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에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도 보장되는 것입니다.
 
삶의 현실은 치열합니다. 복잡합니다. 내가 생각지도 않은 폭풍우와 비바람과 같은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몸부림쳐 봐도 벗어나지 못하거나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난관과 난제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피곤이 쌓이고 지치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지치고 시들어 주저앉아 있을 때에도 찾아오셔서 우리의 영혼을 독려하시고 살 길을 열어주시고 마침내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수 있도록 우리를 생명의 길, 형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푸른 풀밭, 쉴 만한 물가, 영혼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참 목자이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성도는 행복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하나님은 참 좋은 목자이시며 인도하시는 목자이십니다.
 
2.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시는 목자입니다.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사택 뒤꼍에 노니는 양들은 우리가 먹을 것을 주려고 부르면 달려옵니다. 그렇게 몇 년을 가까이 했어도 얼마나 겁이 많은지 조금만 행동을 크게 해도 도망갑니다
양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자기 방어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광야에서 양들은 정신없이 풀을 뜯다가 길을 잃기 쉽고 들짐승의 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왜 성도를 양에 비유하셨을까요?
목자이신 하나님이 없으면 우리도 양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신 앞에 놓인 삶의 어떤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가다가 인생의 길, 믿음의 길을 잃어버린 적이 있지 않습니까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니까 낯선 길 위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지, 어디로 가야 하지?’ 하면서 길을 못 찾고 방황합니다
심지어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언제 망할지 언제 다 끝날지 모를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참 목자이신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자신만만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아도 어느 날 불안함이 밀려오고 삶이 꼬이기 시작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시 항상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신지, 내가 하나님 옆에 있는지 그것을 확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혹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져 있다 할지라도 참 목자이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다시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나의 잔을 넘치게 하시는 목자입니다.
5-6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다윗은 평생 전쟁터를 누빈 사람입니다. 그만큼 원수도 많습니다. 그런 원수들 앞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상을 차려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선악 간에 재판을 해 주셨고 다윗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내 상을 차려 먹는 것보다 하나님이 차려주시는 상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하면 뭔가 되기는 하지만 또 다시 원수가 내게 칼을 겨눕니다
겸손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늘 기대고 의지하여 하나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아무 소리 하지 못하도록 그들 앞에서 상을 차려주십니다
그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고 경험한 다윗은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사도행전 13:22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나님이 나를 만날 때 내 마음에 맞는구나. 너를 통해 내 뜻을 다 이루리라이런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영광이며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내가 내 복을 채우기 위해서는 밤낮없이 애를 써야 하고 조금 더 벌고 더 갖기 위해 피곤하고 잠 못 자고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의 노력과 성실함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채워주셔야 잔이 넘칩니다.
 
다윗의 고백을 잘 들어보십시오.
나를 부족함이 없게 해주셔서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시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비슷한 말 같지만 완전 다릅니다.
 
인생에서 축복이 주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어입니다.
하나님은 풍성한 중에 더 풍성하게 하시고 어려운 중에도 풍성하게 하십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하나님을 자기의 목자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내 인생의 부분을 담당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전부이십니다.
 
다윗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을 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독생자까지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하심과 잔이 넘치게 하시는 은혜와 복을 다 받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우리의 인생과 영혼을 인도하시고 살리시는 참 목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시고 함께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원수 앞에 상을 차려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부으시고 내 잔을 넘치게 하시는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