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 오

타우랑가 샘물교회 담임목사

뉴질랜드는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김기오 목사입니다.
타우랑가 샘물교회의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환영합니다.

타우랑가 샘물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한 치유와 회복을 목회(牧會)와 신앙생활의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단독으로도 역사하시지만 특별히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고 기도를 통해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기도를 신앙과 삶의 모토로 삼을 때 성령의 은혜와 터치하심을 받게 됩니다.
참된 영성의 결과는 “시냇가에 심긴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시편 1:3) 같은 만족함과 풍족함으로 이어짐을 마음에 새겼으면 합니다.

오늘날 교회 안팎의 세태를 보십시오.
세상의 자연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앙인들에게서조차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자태(姿態)가 희박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두려움, 그리고 답답함과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타우랑가 한인장로교회는 희미해져 가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회복을 통한 변화와 능력의 회복을 꿈꾸며 사람들의
심령과 삶 속에 말씀의 횃불과 기도의 등불을 다시 밝히는 불씨가 되기를 힘쓰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모든 인간의 참된 소망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회복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증명하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뉴질랜드는 청정(淸淨)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탁월한 복지, 노동 정책, 그리고 사람들의 친절함과 삶의 여유가 물씬 풍겨 나는 나라입니다. 또한 국가, 사회, 문화의 기본적인 컬러가 기독교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하나의 문화와 이벤트로 전락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경외(敬畏)의 모습이나 신령한 것에 대한 통찰력, 분별력, 영적 감각에 관한 영성(靈性)은 석양의 낙조(落照)와 같이 갈수록 쇠락해 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기독교 국가입니다.인구의 50%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교회를 찾아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은 인구의 10%도 안 됩니다. 이것이 기독교 국가라고 말하는 뉴질랜드의 모순입니다.

뉴질랜드는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뉴질랜드는 다시 한번 부흥(revival)의 역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과거 16세기 종교 개혁기를 비롯한 17-18세기 서구 유럽에 일어났던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미국과 북미(北美)와 남미(南美), 그리고 한국과 아시아, 아프리카, 제 3세계, 오세아니아를 거쳐 땅 끝까지 퍼져 나가는 가운데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가 뉴질랜드 땅에 다시 한번 재현되기를 우리는 소망하며 그렇게 될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흥이 막연한 종교적인 열심이나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임을 압니다. 부흥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역사하실 때 인간의 심령과 삶의 실체가 명확히 밝혀지고 그때 비로소 인간 심령과 삶이 치유를 받으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들이 나타납니다.

타우랑가 샘물교회는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기도의 응답을 다시 맛보도록 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과 기도가 심령과 정신, 삶을 치유하고 회복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마치 요셉의 가문에 내려진 축복의 내용처럼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어서 뻗어 나가는 것과 같은
은혜와 복을 우리 모두에게 내리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개인의 영혼과 육신, 그리고 삶이 건강하게 균형 잡히고, 그 결과 가정이 행복하고,
사업장과 인생의 모든 계획과 손으로 하는 일들이 형통하여지게 될 것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