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255장 (통일 187장) ♬ 너희 죄 흉악하나

1.
너희 죄 흉악하나 눈과 같이 희겠네
너희 죄 흉악하나 눈과 같이 희겠네
죄의 빛 흉악하나 희게되리라
주홍 빛 같은 내 죄 주홍 빛 같은 내 죄
눈과 같이 희겠네 눈과 같이 희겠네

2.
악한 죄 벗으라고 주님 너를 부르네
악한 죄 벗으라고 주님 너를 부르네
하나님 크신 사랑 한이 없어라
악한 죄 벗으라고 악한 죄 벗으라고
주님 너를 부르네 주님 너를 부르네

3.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 아니하시네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 아니하시네
불쌍한 사람들아 오라 하시네
너희 죄 사해주사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 아니하시네 기억 아니하시네

성경 : 역대하 34장 18-27절

말씀

우리가 회개할 수 없다면 우리는 아무도 살지 못하고 멸망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와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다시 살고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죄를 깨닫는다고 다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참회의 통곡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개는 잘못된 것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거룩해야 하고 순결해야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은혜와 은총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그들은 타락했습니다
백성들은 히스기야 왕 이후 므낫세와 아몬이 통치할 때 각종 우상을 섬겼습니다. 므낫세가 인생 말년에 회개한 후 유다를 개혁하려 했지만 이미 너무 많이 빗나가서 온전하게 개혁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아들 아몬은 도리어 유다를 더욱 타락의 길로 부추겼습니다
아몬이 죽고 그 아들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됐습니다.
그가 왕위에 올랐을 때 유다 백성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 정신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백성들의 마음과 나라 온 땅에 각종 우상숭배가 성행했습니다
하나님 없이 횡행하는 세상풍속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대세였고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육체가 원하는 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때에 8살의 어린 왕 요시야가 등극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영적으로 황폐해진 그 상황에서 8살 어린 왕이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어린 왕을 붙들어주셨고 왕으로서 그리고 백성들을 하나님께 인도할 인도자로서 그를 훈련시키고 성장시켜 나가셨습니다
마침내 요시야 왕은 통치 열여덟해가 되던 해에 땅과 성전을 정결하게 한 후 성전을 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전을 수리하다 율법 책을 발견했는데 서기관 사반이 그 율법 책을 요시야 왕 앞에서 읽었습니다. 왕은 그 말씀을 듣고 자기 옷을 찢고 통곡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풍습에 옷을 찢는 것은 하나님 앞에 참회와 통곡으로 회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왕이 옷을 찢고 통곡했던 것은 하나님 앞에 그 심령이 순결하고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요시야 왕은 유다 땅에 유행하던 우상들을 불살랐고 윤리 도덕적으로 백성들의 죄악과 타락을 조장했던 남창(남자 창기)의 집도 헐었습니다
개혁을 주도했던 왕인데 율법 책을 낭독하는 소리에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릴 때,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임할 때 우리는 그 말씀 앞에서 자신의 더러움과 부패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스스로 비취는 빛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빛이 우리의 내면을 비췰 때 어둠의 깊은 심연까지 다 보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때 옷을 찢고 우리의 죄 때문에 애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기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말씀이 임해야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기운과 광채가 우리 마음 깊은 곳과 육신까지 파고들어야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은 사람들은 행위로 자신을 표현하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말씀에 반응하는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요시야 왕이 말씀을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네가 듣고 연약하여”(27)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말씀을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졌다는 뜻입니다. 마음이 부드럽지 않으면 절대 말씀의 씨앗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회개는 감정이 아닙니다. 회개는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회개의 기준입니다. 감정이 아닙니다.
 
역대하 34:26-27
26 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전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들은 말을 의논하건대
27 내가 이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나라와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행위로 범죄하여 진노를 샀는데 하나님께서 그 노여움을 쏟을 때 꺼지지 않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요시야 왕이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그 말을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시야 왕의 회개는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게 했습니다. 그의 회개는 자신을 살렸고 나라와 민족을 살렸습니다
가장의 참된 회개는 가족을 살립니다
목회자의 참된 회개는 교회와 교회 안의 성도들을 살립니다
회개는 모든 것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고 더 부흥할 수 있도록 상황을 바꾸는 스위치와 같습니다
그러나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참된 회개는 내 의지가 아닌 성령께서 빛을 비춰주시고 말씀으로 임해주셔야 깨달음이 임하고 회개하게 됩니다.
 
요엘 2:12-14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 4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구약시대에는 옷을 찢었지만 주님은 우리들에게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풀리지 않고 해결될 수 없는 어떤 일들이 회개를 통해서 바뀌고 변화될 수 있다면 우리는 오늘 우리는 성령의 빛이 임하기를 간구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들여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회개가 터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요시야왕은 회개의 자리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고 백성들로 하여금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율례를 지켜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했습니다.(31,33) 요시야가 회복시킨 유월절은 규모나 의미에 있어 선지자 사무엘 이후 처음 가진 것입니다.
 
요시야 왕은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 책을 발견했고 그 말씀을 서기관 사반이 낭독할 때 말씀을 통한 회개의 영이 임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성전은 지금 수리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자신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셨습니까? 그 말씀으로 통곡하십니까?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이 들려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와 그 말씀을 생명 다해 지키고자 하는 열심과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때 여러분과 가정은 하나님의 반석 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성령의 전인 우리 몸 안에서 발견되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이 발견되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수없이 들었던 그 말씀들이 생각나게 하옵소서. 말씀의 거울 앞에 자신을 세우고 허물과 죄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마음을 찢고 통곡하며 회개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모든 것이 다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