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기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96장 (통일 94장) ♬ 예수님은 누구신가

1.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자의 위로와
없는자의 풍성이며 천한자의 높음과
잡힌자의 놓임되고 우리기쁨 되시네

2.
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자의 강함과
눈먼자의 빛이시며 병든자의 고침과
죽은자의 부활되고 우리생명 되시네

3.
예수님은 누구신가 추한자의 정함과
죽을자의 생명이며 죄인들의 중보와
멸망자의 구원되고 우리평화 되시네

4.
예수님은 누구신가 온교회의 머리와
만국인의 구주시며 모든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되고 우리영광 되시네

성경 : 다니엘 10장 11-21절

말씀

사람은 살면서 어떤 것들에 대한 만족을 추구하고 원하는 것을 얻고 거기에서 만족을 느끼고 그 만족함을 누리며 삽니다. 

그 만족이라는 것이 사람의 성향에 따라 육적인 만족, 정신적인 만족, 영적인 만족 등 각자 추구하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육적인 만족은 먹고 마시고 즐기며 일반적으로 성취나 소유를 통한 기쁨에서 느끼는 만족감입니다. 하지만 육적인 만족은 눈에 보이는 것의 만족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육적인 만족은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바뀌기 때문에 진정한 만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정신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들인데 육적인 만족보다 고상해 보이지만 그 역시 참 만족이 없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도 많이 알면 알수록 피곤하고 힘들다고 했습니다.

‘식자우환’(識字憂患-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 이라는 말을 아시지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길과 정신세계에 영향을 준 지성인들 가운데 오히려 답을 찾지 못해서 정신적으로 방황하며 끝내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적인 만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들은 일반 자연인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세계의 질서가 정립되어야만 육적인 삶과 정신적인 삶까지도 만족과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육적이고 정신적인 삶의 영역까지만 도달하고 멈춥니다. 왜냐하면 아직 영적인 삶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영적인 삶과 영적인 만족이라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그것은 성취나 소유에서 오는 육적인 만족이나 정신적인 만족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만족은 인간 영혼에 대한 근본적인 깨달음을 통해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만족은 땅의 것이 채워짐에서 오는 만족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해서 오는 만족감입니다. 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만족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그 말씀과 신령한 것을 깨달음과 그것을 실행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요 만족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영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영적인 만족을 누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바벨론 제국에 포로로 잡혀 와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시대에 총리로 등극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날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고는 근본적으로 자기를 알 수 없고 인생을 말할 수도 없습니다. 참된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 자신의 존재 의미, 삶의 의미, 사명, 그리고 영원한 생명과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참 평안에 이르게 될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어떤 프로그램이나 방법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치 갓 난 아기가 부모를 알아가는 것이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모와 반복적으로 접촉되어지는 관계라는 경험을 통해서 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그와 같습니다. 

그것은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와 그 사랑을 받은 자녀와 사이에 형성되어지는 사랑의 관계를 통해서 얻어지는 경험입니다.

부모와 어린 자녀 사이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같은 말과 같은 동작이 반복되어지면서 가까웢고 알아가고 친밀해지는 겁니다. 

 

자꾸 만나고 가까이하면 친밀해집니다. 하나님과 우리 역시 그런 사랑의 관계를 통해 친밀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해 가는 친밀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나의 구세주로 시인하고 고백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영혼과 인생에 역사하셔서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감동하게 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를 결단하게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삶에 찾아오셔서 우리를 주관하시고 영적인 것을 알며 영적인 것에 반응하는 영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세계와 육신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간섭하시고 터치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확신과 경험은 우리를 하나님께 밀착시키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나와 우리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영이신 하나님을 알고 경험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예배입니다. 말씀입니다. 기도입니다. 성령의 역사입니다.

예배, 말씀, 기도, 성령의 역사, 은혜 받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반복되는 겁니다.

자칫 그 반복속에 영적 권태감이 찾아오면 모든 것이 무의미해질 수 있지만 모든 것은 우리 마음과 생각과 행함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친밀해지는 것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그의 백성이고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알아감과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이고 왕이신 그 분의 백성임을 확신하여 자기의 진정한 신분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그 신분에 합당한 영적 수준을 갖추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를 알며 또한 하나님이 내게 어떤 분인지를 알게 되는 과정이고 비결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우리 인생은 육적인 삶과 정신적인 세계까지도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다니엘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때 우리는 누군가에게는 닫힌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고 감추어진 것들을 찾아낼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을 수 있는 담대함과 용기가 생깁니다. 환경을 초월한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기도할 때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과 현실의 상황들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지금 이 시간 우리 곁에, 우리 가정에 임재해 게십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오늘도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큰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그 은혜로 지혜를 얻게 하시고 담대함과 용기를 얻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험하여 현실의 상황을 영적으로 직관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