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꿈을 갖고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490장 (통일 542장) ♬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1.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2.
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될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며
내가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 앞길 환하게 보이도다

3.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살다가 죽음이 꿈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되리라

성경 : 창세기 37장 1-11절

말씀

인간은 꿈을 먹고 삽니다.

꿈은 잠자다가 꾸는 꿈도 있고 인생에서 성취해야 할 푯대로서의 꿈도 있습니다.

성경 창세기 37장-50에서는 요셉의 꿈과 그 꿈이 성취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요셉은 온 가족에게 꿈을 선포했습니다.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라고 가족들에게 꿈을 선포했습니다.

마음속에만 담아 둔 것은 꿈보다는 소원, 욕심이 될 수 있습니다.


요셉이 꾼 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열한 곡식 단이 요셉의 곡식 단에 절하는 꿈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의 열한 개의 별과 해와 달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요셉이 꾼 꿈은 장차 크고 존귀한 자가 될 꿈이었습니다.

요셉의꿈.jpg


둘째, 요셉은 자신이 꾼 꿈 때문에 미움을 받고 고난을 당했습니다.

요셉에게서 두 개의 꿈 이야기를 들은 그의 이복(異腹) 형제들은 요셉을 미워했습니다. 

어느날 동생을 죽으려고 했다가 아라비아 상인들에게 은 20개를 받고 팔아넘겼습니다.

애굽 땅까지 끌려간 요셉은 거기서 바로 왕의 경호 대장인 보디발 장군의 집에 팔려가 노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실했던 요셉은 주인에게 인정을 받아 집안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을 다 맡아 주관하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시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인의 아내는 음탕했는데 요셉을 날마다 성적으로 유혹했습니다.

어느 날 작심을 하고 요셉에게 달려드는 여주인의 유혹을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찌 이 큰 죄악을 저지르겠느냐?”며 뿌리치고 그 자리를 피했지만 

강간 미수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이 또한 신앙의 연단을 받는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고난의 과정을 통해서 요셉이 꾼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요셉의 시련.jpg

 

셋째, 요셉은 어떤 상황 가운데 처해도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습니다.

요셉은 어디를 가든지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요셉을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런 구절들이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창 39:2,3)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는 감옥에 누명을 쓰고 죄수의 신분이 되었지만 거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창 39:21,22)할 정도로 간수장에도 신임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꾸는 꿈이 참된 꿈이라면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는 꿈을 꾸지 못하게 하고 우리의 꿈을 망가뜨리고 그 꿈이 성취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드디어 요셉의 꿈은 성취되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고위 관리였던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에 갇힌 감옥 안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요셉이 그의 꿈을 해몽해 준 대로 그는 사흘 후에 복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요셉이 억울하다는 사정 얘기를 듣고도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로 왕이 꿈을 꾸었는데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때 요셉을 잊고 있었던 술 맡은 관원장은 자신의 복권에 대한 꿈을 정확하게 해몽한 요셉을 기억하고 바로 왕에게 요셉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바로 왕의 꿈을 다 들은 요셉은 하나님의 지혜로 바로 왕의 꿈을 명쾌하게 해석합니다.

그 꿈의 해몽은 앞으로 7년 대풍년이 있을 것이며 그 뒤에 풍년을 다 잊을 정도로 극심한 7년 대흉년이 올 것이니 7년 대풍년 때에 곡식을 잘 저축하여 지혜롭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자 

바로 왕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수 있으랴”하고는 요셉을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이 모든 일을 주관하게 하였습니다.


17살에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13년 동안의 연단이 지나고 그 나이 30살에 당시 최강국이었던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흉년이 들어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온 형제들과 상봉하게 되면서 형들이 요셉 앞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어 절함으로 요셉이 전에 꾼 꿈은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요셉 형제들과의 재회[1].jpg

 

우리는 자기 생애에 하나님을 인하여 푯대로 삼을 만한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 꿈을 선포하고 꿈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일이 있더라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여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에 중심이 될 꿈을 꾸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그 꿈이 성취되게 하옵소서. 고난과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이 주신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에 대한 대가를 치르며 마침내 꿈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