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복음과의 만남, 말씀과의 만남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515장 (통일 256장) ♬ 눈을 들어 하늘 보라

1.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지러운 세상 중에
곳곳마다 상한 영의 탄식 소리 들려온다
빛을 잃은 많은 사람 길을 잃고 헤매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 자여 어이 할꼬

2.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두워진 세상 중에
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
죄를 대속하신 주님 선한 일꾼 찾으시나
대답할 이 어디 있나 믿는 자여 어이 할꼬

3.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살아계신 주 하나님
약한 자를 부르시어 하늘 뜻을 전하셨다
생명수는 홀로 예수 처음이요 나중이라
주님 너를 부르신다 믿는 자여 어이 할꼬

4.
눈을 들어 하늘보라 다시 사신 그리스도
만 백성을 사랑하사 오래참고 기다리네
인애하신 우리 구주 의의 심판 하시는 날
곧 가까이 임하는데 믿는 자여 어이할꼬

성경 : 사도행전 14장 8-19절

말씀

인생을 살면서 많은 중요한 일 가운데 만남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과 내용이 완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좋은 만남도 있고 정말 불행한 만남도 있을 수 있습니다.

행복한 인생에서 좋은 만남은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고 특히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는 신앙 안에서의 만남은 기적을 경험하고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의 행복이란 만남을 통한 행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앉은뱅이가 바울과 바나바를 만나 일어서게 되는 기적이 나타나는 장면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발을 쓰지 못하고 평생 걸어본 적이 없는 선천적 장애인이었던 앉은뱅이가 일어납니다.

이 기적을 통해 루스드라 성()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알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과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감사하고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에게 일어난 기적과 놀라운 일을 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진다면 우리가 바로 복음의 통로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더 감사하고 더 중요한 일입니다.

 

내가 만나지 못한 일, 경험하지 못한 일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전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해도 실제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셔야 합니다

말씀을 만나고 경험하셔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만나고 경험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못할 말도 없고 전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앉은뱅이에게 일어난 기적과 기적을 일으킨 바울과 바나바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에게도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기적이 일어나게 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먼저 두 가지 만남이 일어나야 합니다.

첫째는 복음과의 만남이고 둘째는 말씀과의 만남입니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났을까요.

 

1. 복음과의 만남 - 앉은뱅이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들었습니다.

9절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앉은뱅이에게 구원 얻을만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복음과의 만남이 시작된 겁니다.

바울은 그것을 알았습니다.

 

은뱅이에게 어떻게 그런 믿음이 생겼을까요?

바울이 말하는 , 즉 말씀을 주목하여 들었습니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듣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는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 받게 될 은혜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전해질 때 주목하여 들어야 합니다.

물론 말씀이 들리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선물이지만 말씀을 들을 귀가 있습니다

귀에 들리는 것만 듣고는 은혜 못 받습니다. 귀에 들리는 것은 스쳐 지나갑니다. 들리는 것 같지만 내 마음 안에 들어와 앉지 않습니다.

말씀을 들을 귀는 마음 안에 있습니다. 말씀은 마음, 심령으로 듣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마음 안에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 갖기를 원하십니까?

좋은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강한 믿음을 갖기 원하십니까?

무조건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냥 듣지 말고 주목하여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데 모든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자신의 육신의 컨디션도 시간도 마음도 종합적으로 말씀을 들을 준비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한 놀라운 일은 극과 극입니다.

말씀이 한번 두 번 들리지 않으면 한 번 두 번 은혜에서 멀어질 것입니다.

반대로 말씀이 한번 두 번 들리기 시작하면 은혜가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입니다

모든 놀라운 일과 기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믿음은 내 눈앞에서 불이 번쩍이고 바람이 불고 지진이 나는 것 같은 놀라운 현상이 일어나야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깁니다.

말씀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고는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사람이 자기의 의지로 믿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이 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한 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믿음의 결단을 하고 각오와 의지를 다져야 합니다

그때 들립니다. 그때 말씀이 역사합니다

그때 루스드라 성의 태어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이 일어나는 것과 같은 기적이 우리 몸에 우리 마음과 삶에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2. 말씀과의 만남 - 앉은뱅이는 선포되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귀에 들린 말씀은 금방 사라집니다. 무슨 말씀을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말씀이 들릴 때 심비(心碑), 마음의 비석에 새기는 심정으로 들어야 그 말씀이 마음에 잘 박힌 못처럼 마음에 말씀이 박히고 말씀이 믿어집니다.

말씀을 듣고 한쪽 귀로 흘려버리고 말씀에 대해서 듣고 의심하면 말씀은 말씀 되지 않습니다.

 

10절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복음과 만남을 통해 말씀과 만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도 바울이 큰소리로 네 발로 일어나 걸으라선포한 그 말은 태어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그 사람이 너무도 원했던 간절한 소원이었습니다

너무도 원했던 "일어나 걸으라"는 말씀이었지만 이미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몸은 굳어버렸습니다

몸뿐이겠습니까? 그런 일은 내 인생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절망적인 생각에 마음까지도 굳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믿음이 들어간 앉은뱅이는 도저히 꿈꿀 수 없고 행할 수 없는 일, 일어서고 걷는 일을 믿음으로 해버렸습니다

일어났습니다. 걸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대로 순종하세요.

순종하지 않는데, 믿지 않는 일이 어떻게 일어나고 믿지 않는데 무슨 일이 이루어지겠습니까?

기적을 원하면서 자기가 기적을 막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자기모순 아닙니까?


말씀을 통한 기적을 경험해야 예수 믿는 신앙이 확고해집니다.

말씀을 통한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믿을 것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립니까? 그러면 크게 아멘하세요.

아멘도 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겠습니까?

말씀 잘 들으셔야 합니다

들릴 때 아멘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기적은 그때 일어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고 뛰게 되는 기적을 본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왔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바나바는 제우스라고 하고 바울은 헤르메스라고 하면서 그들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숭배하려고 합니다

이때 바울과 바나바는 당황스러웠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그들의 헛된 제사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나에게 기적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내게 일어난 기적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기적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의 능력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 한 날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먼저 복음을 만나야 누군가에게 복음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고 내가 먼저 말씀의 능력을 만나야 누군가에게 내가 만난 말씀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수, 복음을 만나셨으면 내 주변의 누군가에게 복음을 만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말씀, 말씀의 놀라움과 능력을 만나셨으면 누군가도 말씀을 만나게 해주고 말씀의 능력을 경험해서 일어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인 줄 알고 감당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내게 찾아와 구원과 능력이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선포되는 말씀이 들리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믿어지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나를 만나 주신 그 은혜로 내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만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누군가 나를 만나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