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뛰기를 소망하며 (200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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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8-25 06:30 조회1,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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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내 가슴이 뛰었던 때가 언제인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만남, 기대, 소망에 부풀었을 때
간절히 원했고 애를 써서 원하는 것의 성취가 목전에 다다랐을 때
우리의 가슴은 뛰지 않았는가?

우리의 가슴이 식어질 때는 언제인가?
사랑과 꿈이 무너졌을 때, 
소망과 모든 기대가 한순간에 무산되었을 때
사람의 배신과 그에 대한 실망으로 사람이 싫어지고 포기하고 싶을 때
우리의 가슴은 싸늘해지지 않았는가?

오늘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벽은 무엇인가?
내가 가야 할 길을 막고 방해하는 벽 때문에 포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두려운 것은,
실패로 인해 꿈이 깨지는 것보다 내게 닥쳐오는 삶의 도전 앞에서 약해져 자포자기하며 꿈을 접는 나약함이다.
실패보다 더 무서운 것은 좌절감이며, 우리의 가슴이 차갑게 식는 것이다.
가슴의 열정이 식어버린 사람이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을 나는 본 적이 없다.

오늘 나를 낙담하게하며, 주저앉게 만드는 현실을 떨치고 일어서라.
다시 한번 가슴이 뜨거워지고, 기관차의 피스톤이 움직이는 것처럼
힘차게 박동하는 가슴이 되기를 소망하라. 다시 뛸 것이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하루도 도전이 아닌 날이 없다.
우리 삶의 곳곳에는 예견된 또는 불청객과 같은 장애물이 있고, 우리는 시시때때로 넘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벽을 만나게 된다. 그때 원망하며 불평하며 탓하는 사람은 스스로 질식사하게 된다. 그러지 말자. 내 삶의 진로에 놓여있는 벽을 만날수록 더 뜨겁게 뛰는 가슴이 되자.
가슴이 뛴다는 것은 피가 살아있다는 뜻이고,
피가 살아 있으면 꿈도 살아 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오늘도 그 백성들의 마음과 삶에 역사하신다.
내 가슴을 하나님의 가슴에 접붙이면
내 가슴의 열정이 아닌 하나님의 열심으로 인한 뜨거움 때문에 다시 가슴이 뛰는 참된 인생의 환희를 맛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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