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기간 칼럼 - 하나님께 길들여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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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 작성일21-01-02 16:14 조회3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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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집에 신발이 몇 켤레나 있나요?
나도 정장 구두, 운동화, 캐주얼화 등 대여섯 켤레는 되는 것 같다. 뉴질랜드에서는 복장이 자유로워 캐주얼화를 많이 신게 되지만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 목회자의 삶은 날마다 정장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어야 할 정도로 구두가 일상의 신방이었던 것 같다.
정장 구두는 새 것을 구입했을 때 내 발에 가죽이 길들여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새 구두는 뻣뻣해서 발에 꽉 끼고 조이는 압박에 처음에는 발이 불편하지만 계속해서 신다 보면 가죽이 내 발에 맞게 길들여진다. 그렇게 가죽이 좀 늘어나면 헐겁지 않고 적당하게 발을 감싸주어서 가죽이 닳고 갈라져도 착용감이 좋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사람(구두)일까?
새 구두처럼 뻣뻣한가? 하나님의 발이 신기에 편한 구두인가?
솔직히 말하면 우리 모두에게는 어떤 역경이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과 낭패를 당하지 않으면 절대 낮아지거나 부드러워지지 않는 고집스런 뻣뻣함이 있다.
하나님보다 내가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그런 줄 알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모든 매사에 있어서 내 지식과 경험을 더 합당한 기준으로 삼는다. 사고방식이나 라이프 스타일과 인생의 계획을 하나님께 맞추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을 나한테 맞추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램프의 요정처럼 자신의 목적과 소원의 만사형통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또 무엇엔가 익숙해지며 알게 모르게 길들여지게 되어 있다. 문제는 누구에게, 또 무엇에 길들여지느냐 하는 것이다. 지금은 하나님에게 길들여져야 한다는 생각을 좀 더 해야 할 때이다.
경건, 거룩,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생각들과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은 잘 맞는 성향이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자아의 생각에 붙잡혀 뻣뻣하다면 그 고집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 “목이 곧은 백성”으로 남게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뻣뻣한 목을 꺾으신다.
하나님과 그 분의 뜻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는 것이 처음부터 잘 될 리가 없다. 예배, 말씀과 기도, 성령의 역사하심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거기에 길들여져야 한다. 그래야만 뻣뻣함이 부드러워지게 된다. 어느 날 예전의 나는 사라지고 하나님 앞에 순종적이고 겸손하게 변화된 자를 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 길들여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나도 정장 구두, 운동화, 캐주얼화 등 대여섯 켤레는 되는 것 같다. 뉴질랜드에서는 복장이 자유로워 캐주얼화를 많이 신게 되지만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 목회자의 삶은 날마다 정장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어야 할 정도로 구두가 일상의 신방이었던 것 같다.
정장 구두는 새 것을 구입했을 때 내 발에 가죽이 길들여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새 구두는 뻣뻣해서 발에 꽉 끼고 조이는 압박에 처음에는 발이 불편하지만 계속해서 신다 보면 가죽이 내 발에 맞게 길들여진다. 그렇게 가죽이 좀 늘어나면 헐겁지 않고 적당하게 발을 감싸주어서 가죽이 닳고 갈라져도 착용감이 좋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사람(구두)일까?
새 구두처럼 뻣뻣한가? 하나님의 발이 신기에 편한 구두인가?
솔직히 말하면 우리 모두에게는 어떤 역경이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과 낭패를 당하지 않으면 절대 낮아지거나 부드러워지지 않는 고집스런 뻣뻣함이 있다.
하나님보다 내가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그런 줄 알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모든 매사에 있어서 내 지식과 경험을 더 합당한 기준으로 삼는다. 사고방식이나 라이프 스타일과 인생의 계획을 하나님께 맞추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을 나한테 맞추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램프의 요정처럼 자신의 목적과 소원의 만사형통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또 무엇엔가 익숙해지며 알게 모르게 길들여지게 되어 있다. 문제는 누구에게, 또 무엇에 길들여지느냐 하는 것이다. 지금은 하나님에게 길들여져야 한다는 생각을 좀 더 해야 할 때이다.
경건, 거룩,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생각들과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은 잘 맞는 성향이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자아의 생각에 붙잡혀 뻣뻣하다면 그 고집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 “목이 곧은 백성”으로 남게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뻣뻣한 목을 꺾으신다.
하나님과 그 분의 뜻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는 것이 처음부터 잘 될 리가 없다. 예배, 말씀과 기도, 성령의 역사하심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거기에 길들여져야 한다. 그래야만 뻣뻣함이 부드러워지게 된다. 어느 날 예전의 나는 사라지고 하나님 앞에 순종적이고 겸손하게 변화된 자를 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 길들여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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