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기간 칼럼 - 참 소리를 듣기 위해 소음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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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 작성일21-01-02 15:59 조회3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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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벨기에 왕립천문대는 3월 중순 이후 지역 내 지진 소음이 30~50% 정도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구의 진동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질학자들은 지진을 예측하기 위해 지각의 움직임을 연구하는데 그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것 중 하나가 인류가 만들어내는 소음이라고 한다. 자동차와 지하철 등 각종 교통수단과 공장 가동,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로 인해 진동이 만들어지는데 그 진동 소리가 지진 예측의 정확도를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COVID-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활동이 동시적으로 줄어들면서 지구의 진동 역시 줄어들었고 지진의 예측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인류가 만들어낸 소음이 정확한 지진 예측에 어려움을 주었던 것처럼 사람 소리도 마찬가지다. 우리 사는 세상은 소리로 가득하다. 그 소리들 가운데는 참 소리도 있고 잡음과 소음도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나를 알아달라고, 내 소리를 들으라고 고함을 치고 있다. 내 소리가 누군가에게 전달되기도 했겠지만 내가 들어야 할 중요한 소리들도 놓치며 살고 있다.
큰소리만이 힘이 있고 작은 소리는 힘이 없어서 묻혀버린다. 그래서 다들 큰소리를 지른다. 나지막하게 말하는 아내의 소리, 남편의 소리, 부모님의 소리, 자식의 소리, 형제자매의 소리, 이웃의 소리, 친구의 소리, 내면의 소리, 특히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소리 가운데 정말 들어야 할 소리들이 있는데 안 들리고 있다. 안 듣고 있다.
우리의 욕심과 고집, 독선과 아집이 자기 소리만 말하게 하고 자기 소리만 듣게 하고 있다. 듣는 귀 역시 이기적이 되어서 자기 마음에 드는 소리, 듣고 싶은 소리만 들으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진정 더 커지고 깊어지기 위해서는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익숙하게 길들여진 소리를 줄여야 진짜 유익한 소리가 들린다. 늘 듣는 소리도 자기 소음을 줄이고 귀를 기울일 때 비로소 나를 새롭게 하는 소리로 들린다.
내 소리의 소음 때문에 놓쳤던 소리, 내 안의 들끓음 때문에 듣지 못하고 지나갔던 그 소리들이 내 소리를 멈춰야 비로소 들린다. 그때 들리는 소리가 영감(靈感),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루 5분만 자아에 대하여, 내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에 대하여 묵상해보자. 기도해보자. 말씀의 거울 앞에 서 보자. 하나님을 의식해보자. 정말 많은 소리들이 들릴 것이다. 그 참 소리들을 하루 5분씩 한 달, 두 달, 1년만 듣게 된다면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인류가 만들어낸 소음이 정확한 지진 예측에 어려움을 주었던 것처럼 사람 소리도 마찬가지다. 우리 사는 세상은 소리로 가득하다. 그 소리들 가운데는 참 소리도 있고 잡음과 소음도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나를 알아달라고, 내 소리를 들으라고 고함을 치고 있다. 내 소리가 누군가에게 전달되기도 했겠지만 내가 들어야 할 중요한 소리들도 놓치며 살고 있다.
큰소리만이 힘이 있고 작은 소리는 힘이 없어서 묻혀버린다. 그래서 다들 큰소리를 지른다. 나지막하게 말하는 아내의 소리, 남편의 소리, 부모님의 소리, 자식의 소리, 형제자매의 소리, 이웃의 소리, 친구의 소리, 내면의 소리, 특히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소리 가운데 정말 들어야 할 소리들이 있는데 안 들리고 있다. 안 듣고 있다.
우리의 욕심과 고집, 독선과 아집이 자기 소리만 말하게 하고 자기 소리만 듣게 하고 있다. 듣는 귀 역시 이기적이 되어서 자기 마음에 드는 소리, 듣고 싶은 소리만 들으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진정 더 커지고 깊어지기 위해서는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익숙하게 길들여진 소리를 줄여야 진짜 유익한 소리가 들린다. 늘 듣는 소리도 자기 소음을 줄이고 귀를 기울일 때 비로소 나를 새롭게 하는 소리로 들린다.
내 소리의 소음 때문에 놓쳤던 소리, 내 안의 들끓음 때문에 듣지 못하고 지나갔던 그 소리들이 내 소리를 멈춰야 비로소 들린다. 그때 들리는 소리가 영감(靈感),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루 5분만 자아에 대하여, 내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에 대하여 묵상해보자. 기도해보자. 말씀의 거울 앞에 서 보자. 하나님을 의식해보자. 정말 많은 소리들이 들릴 것이다. 그 참 소리들을 하루 5분씩 한 달, 두 달, 1년만 듣게 된다면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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