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소유권 - 이한나 권사 (2017. 0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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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 작성일17-09-16 08:24 조회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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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열리는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 바로 그 때문입니다. 
살아있다는 것만큼 완전한 축복은 없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화가 밀레(1814~1975)가 중년(46세)에 그린 ‘만종' 이라는 작품을 보면 하루 일을 마친 부부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에서 인생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루를 허락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대한 감사는 인생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자신에게 생명을 주신이도 하루를 선물로 주신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던 기간 중에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하늘에서 내렸던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줄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일 년 치를 미리 주셔서 매일 광야에 나가 거두는 수고를 하지 않도록 하였으면 좋으련만 한꺼번에 많은 것을 저축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참으로 감질 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인생은 매일 매일을 사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매일 매일 사는 삶이 인간의 노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기에 돈에 목숨을 걸고 명예를 얻기 위해 돈을 마구마구 쏟아 붓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소유에 대한 욕심으로 살아간다는 자체가 참으로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꿈을 키우는 것도 내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먼저 물어 보아야 합니다. 
하루에 대한 감사도 못하면서 천 년 만년 보장 받은 것처럼 욕심 부리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한 나라를 차지하고 나면 세계를 차지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이라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행복의 동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돈으로는 살 수 없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값진 천국의 소유권을 가진 자들로 자족하며 살아갑시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의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 야고보서 4장 14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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