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양심, 예수 믿는 자들에게 참 좋은데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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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01 03:58 조회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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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피부색은 피부 아래층의 멜라닌 과립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닌(melanin)이라는 색소의 양에 의해 좌우된다.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되면 검정색 피부를 가진 흑인이 되고 멜라닌 색소가 적게 생성되면 흰색의 백인이 되고 멜라닌 색소가 중간 정도 생성되면 갈색이나 황색을 지닌 황인종이 된다.

햇빛이 따사로운 날, 바닷가 또는 노천카페에 앉아 음식과 먹을 것을 즐기는 키위 또는 백인들은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햇빛을 즐긴다. 백인들은 햇빛을 그리 기피하지 않는 것 같은데 동양인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햇빛을 피한다. 실제로 백인들은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도 살이 타지 않고 약간 벌겋게 되는 정도이다. 그러나 우리는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따갑고 때로 살이 익는 것 같이 달구어지면서 피부색이 구릿빛으로 변하거나 까맣게 탄다.

백사장에서 햇볕에 그을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햇빛을 오래 쬐이려고 하지 않는다.
대낮에 워크웨이를 걷는 사람들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걷기도 한다.
나도 잔디를 깎을 때 귀와 목을 덮는 모자를 쓰지 않으면 한 시간만 지나도 얼굴색이 까맣게 변하기 때문에 최대한 얼굴이 타지 않게 방비하고 작업을 하는데 어떤 키위들은 그 땡볕에 모자도 안 쓰고 쏟아지는 태양열을 그대로 받으면서 잔디를 깎는다.

눈과 피부는 햇빛에 민감하다. 그렇다고 햇빛을 안 보고 살 수는 없다.
사람의 내면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께서 일깨워주는 양심의 소리에 민감하다.
그렇다고 말씀을 외면하고 성령을 묵살하고 양심의 소리를 거부하면서 살 수는 없다.
태양을 피하려는 노력은 심각한 햇빛 부족을 초래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햇빛을 쬐면 산소의 사용량이 증가하지만 햇빛을 쬐지 못하면 우리의 세포는 산소 부족으로 고통을 겪는다.
하나님의 그 말씀과 양심의 빛을 쬐지 않으려는 잘못된 노력은 영혼을 스스로 질식사시킨다.
육신은 만약 숨이 막히면 단 몇 초만에도 그걸 감지하고 위기감을 느끼지만 말씀의 빛과 양심의 소리를 거절하고 회피하기를 반복하면 영혼 안에 독성물질이 축적되어서 내면세계에 악한 내성이 생긴다. 결국 분별력 결핍으로 인하여 영적 파산에 이를 때까지 모를 정도로 사람이 어두워진다.

죄 짓는 일은 오래 노출되어도 별 느낌이 없는데 말씀과 양심의 빛이 비취면 단박에 싫어한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몰라서 죄를 짓는 것일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절대 금지하신 선악과를 따먹을 때부터 인간은 모르고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다 알고도 죄를 짓는다.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다 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는 마음을 누르지 못한다.
무엇이 먼저 할 일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마음으로는 알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억누른다.

말씀과 양심,
예수 믿는 자들에게 참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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