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과 목표는 어릴 적 그대로는 아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겠다’는 꿈과 목표는 성장의 과정 중에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고, 배움을 얻고, 환경을 접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에서 조금씩, 때로는 결정적으로 궤도수정을 하면서 지금의 내가 되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조금씩 변하면서 사람들에게서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규명을 받게 될 것이다.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단지 꿈이 아닌 결심이다.
결심이 사람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결심을 실천에 옮기고자 노력하고 몸부림칠 때 그 결심이 나를 꿈꾸던 자리로 다가서게 한다. 살면서 크고 작은 많은 결심들이 있는 것 같아도 결국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는 흔들리지 않은 단 하나의 결심이 나를 꿈의 자리에 올려놓는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사람,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도 처음부터 대통령이 꿈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가 포기하지 않은 결심은 ‘존경받는 삶을 살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결심을 실천에 옮기고자 부단히 노력했을 때 그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미합중국 대통령이 된 것이다. 오늘과 내일까지도 …

결심을 가진 사람과 결심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같이 살아간다. 그러나 같은 사람은 아니다. 결심을 가진 사람은 결심대로 꿈의 성취를 향해 한걸음씩 발걸음을 떼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저 그런 삶을 살면서 단 한 발자국도 스스로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경이로움과 평범함의 차이가 자신의 중심에 굳게 새긴 단 하나의 결심에서 나누어지게 된 것이다.

이민, 사업, 유학, 워킹홀리데이가 그저 흐름을 따르는 것이라면 혹 잘되면 자신의 개인적 행복 정도는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만을 위한 결심이라면 어느 정도 선에 이르러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멈추어 서게 될 것이다. 눈을 떠야 한다. 현실의 이면을 보면서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 자신만의 행복을 위한 결심에서 한 걸음 벗어나 다른 사람의 삶, 그들의 행복과 연관되는 결심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삶과 그들의 행복과 연결되지 않은 것이라면 아무리 큰 결심도 결국에는 제 욕심 차리기 위한 것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오늘 내 결심이 무엇인지 스스로 규명하지 않으면 결심 없이 육체와 세상의 시류(時流)를 따라가게 될 것이다.

내면세계의 혁명과 삶의 변화를 위한 흔들리지 않는 결심이 있어야 한다.
내 결심이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이 되게 하지 않을 것을 결심해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함께 사는 이웃들과 함께 하나님의 복(福)을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겠다는 의미 있는 결심을 해야 한다. 그런 결심이 어느 날 꿈을 성취한 승리자의 웃음을 웃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