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껴안고 사는 법 (20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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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07 06:50 조회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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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서 최선의 경주와 노력을 다하는 이유는 삶의 안전과 그 안전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 위함이다.
어떤 결론의 행복이든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본능적 열망이 있다. 그리고 사회적 통념과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강박관념에 쫓기면서 오늘도 자신의 인생길 위를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삶은 결코 녹녹하지가 않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과 예기치 않은 불상사들이 칼날처럼 내 삶을 벤다. 그로 인해 기뻐하기 위해서 뛰었는데 슬퍼하고, 웃으려고 했던 일에 눈물이 터지는 일들이 많다. 맵고, 쓰고, 짠 인생의 맛으로 인한 아픈 상처와 기억들이 몸과 마음에 스며들어 있고, 어떤 것들은 깊이 아로 새겨져 있어 눈으로 보고, 생각할 때마다 아프게 한다.

삶에 절대적인 안전지대는 없다. 아무리 준비하고 조심해도 가정에서, 일에서, 인간관계에서 불안은 불청객처럼 찾아오고, 어쩔 줄을 몰라 당황하게 만든다. 처음 시작하는 나무 아래에서의 불안보다 어느 정도 상승해서 나무 위에 올라갔을 때에 찾아온 불안은 심리적으로 더 크게 느껴진다. 때로는 불안보다 불안을 쫒아내기 위한 몸부림의 과정이 더 힘들다.
한번 쫓아내서 다시 안 올 것이라면 전력을 기울여 밀어내 보겠지만 얼굴만 바뀐 또 다른 형태의 불안이 파도처럼 수시로 밀려온다.

불안을 바꾸려 하지 말고 생각을 바꾸자.
힘들더라도 불안을 껴안고 불안과 함께 사는 믿음의 법칙을 배워보자.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모르시는 것이 없고 못하실 것이 없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생각하는 능력에서도 다르다. 왜냐하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항상 선하시고 자비롭고 신실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듯이 하나님께서도 나를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잘못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이시지 않은가? 믿는다면 그 하나님을 믿고 불안과 놀아보자.
사람들은 ‘행운아’(幸運兒)라는 말을 하지만 ‘나’라는 존재는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랑아’라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늘 맛본다.
축복과 행복은 불안과 함께 놀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아무런 불안 없이 편하게만 사는 것은 겉만 좋아 보이는 것이다. 무위도식(無爲徒食)의 편안함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흔들어서라도 삶의 굴곡 속에 숨겨진 축복의 보물들을 찾아야 한다. 불안을 억지로 쫓아내려고만 할 때 불안의 난기류에 들어가게 된다. 나를 찾아온 불안에 대해 짜증내지 마라. 오히려 믿음의 기류를 타고 그 불안 속에서 나를 위해 예비하신 보물들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을 믿고 불안을 껴안고 사는 법을 익히는 것은 인생의 더 큰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불러들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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