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21일 특새-21일 새벽꿈 (20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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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26 18:41 조회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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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고 꿈을 꾸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꿈을 키워가며, 처음 꿈을 놓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꿈대로 된다.
제10차 21일 새벽기도회 동안 하나님 앞에서 꾼 꿈들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향해 가는 길이 항상 평탄하지만은 않을지라도 꿈의 크기가 현실의 크기보다 크면 꿈이 평탄치 않은 모든 상황들을 넘어서게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제품들은 쓰면 쓸수록 낡고 닳아 없어진다. 날마다 세면을 할 때 쓰는 비누도 처음에는 완제품의 모습이었던 것이 점점 닳고, 갈수록 처음의 모양을 잃어간다. 그리고 나중에는 없어진다. 우리의 몸도 마음도 무쇠가 아니어서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사람들, 환경들, 상황들에 의해 지치고 닳는다. 그래서 처음 불의 열정, 처음의 순수가 퇴색하기도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의 꿈은 시간이 지나면서 닳아 없어진다.
누군들 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겠는가?
사람에 치이고, 환경에 압박을 받고, 맨 몸뚱이 하나로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내 꿈이 불티처럼 한 번의 반짝임으로 사라지지 않고 버티게 해 주었던 힘, 그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으로 인함이었다. 21일 새벽기도회 기간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위로와 공급, 안아주심과 다독이심, 은혜를 베풀어 주심이 있었기에 오래도록 꾸어 왔던 꿈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하나님에 대한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나라고 해서 왜 쓰러지고 싶은 날이 없었겠는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신음소리처럼 토해내는 외마디 비명일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신다. 그냥 그 자리에 팍 쓰러지고 싶을 때에도 다시 힘을 내는 것은 하나님이 일으켜주시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으로 인해 다시 꿈을 꾸고, 꿈을 향해 쟁기를 잡고, 꿈을 일구며, 그 꿈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그 꿈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한 걸음 더 앞으로 힘차게 걸어갈 수 있다.

세상 앞에 사용하는 모든 것은 쓰면 쓸수록 가진 것이 줄어들고 불안함이 엄습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그 분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몸, 마음, 시간, 물질은 그 어떤 것이든 닳아 없어지지 않고 쓰는 만큼 새롭게 채워진다.
제10차 21일 새벽기도회 동안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새벽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새벽꿈의 응답과 성취를 기다리고 있다.
새벽발걸음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꿈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꿈은 기도가 되어 하나님께로 올라갔다. 이제 그 꿈이 내 마음과 실제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날을 기다리는 기다림만 남았다.
꿈이 있기에 다시 시작하며, 꿈이 있기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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