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닦고, 새 지도를 그리는 사람들 (20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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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29 04:24 조회1,2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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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땅과 바다. 하늘에는 모두 무수히 많은 땅길, 바닷길, 하늘 길들이 있다. 그리고 인류는 그 길들을 발견해내고 개척하면서 지도를 그려왔다. 모두가 그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던 때에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새 지도를 그려낸 사람들이 남긴 족적을 따라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가고 있다.
세상에는 만들어진 길, 지도에 그려진 길을 가는 사람과 길을 만들고 새 지도를 그리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 자체가 길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지의 길을 거린다. 왜냐하면 자신이 경험해 보지 않은,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낯선 땅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일전에 한국에서 운전을 할 때 자동차마다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거의 필수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출고될 때부터 내장된 차들도 있고, 내비게이션을 구입하여 부착한 차들도 있다. 위성의 GPS를 통한 길을 찾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利器)이다. 내가 렌트한 차에도 내비게이션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로 유용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것에 기대는 의존율이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심지어는 자신이 아는 길도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그 지시에 따라 핸들을 움직이려고 한다. 편리함은 중독된다. 편리함에 길들여지면서 사람은 사고(思考)의 능력이 저하되고, 생각 없이 기계가 지시하는 대로만 간다.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모르는 길에 서 있다 할지라도 길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고, 길을 찾기가 수월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현상의 길은 그렇다 치자. 그러나 인생은 보편적인 것 같아도 매우 특정적이며 개인적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정확한 인생길은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길을 잘못 들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다 보면 전혀 모르는 길이고 지도에 없는 길 위에 서 있는 자신을 보며 당황하게 된다. 인생길에 써 있는 이정표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갈림길을 만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몹시 난감할 수밖에 없다. 모른다고 해서 안 갈 수도 없고, 헤매지 않겠다고 해서 헤매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이처럼 인생은 미리 입력한다고 해서 보장되는 길이 아니기에 조심스럽다.
우리에게는 개척자 정신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길을 잘못 들어섰을 때 걱정하며 헤맨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지도에 없는 새 길을 발견한 것이며, 새 지도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내 인생에서 잘못 든 길이란 아직 나지 않은 길을 만들어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발상의 전환, 생각의 뒤집음, 즉 창의성이 새로운 길을 내는 것이다. 물론 가끔 길이 없거나 절벽 끝을 만나기도 할 것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길을 찾으려면 그런 위험을 무릅쓰는 수밖에 없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낙심할 것 없다. 닦이지 않은 길을 간다고 두려워할 것도 없다. 돌밭도 걷고, 절벽도 만나게 되겠지만 나의 그 고통과 수고 덕분에 없던 길이 생겨나고 새로운 지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가 낸 그 길, 그 지도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오고간다.
세상에는 만들어진 길, 지도에 그려진 길을 가는 사람과 길을 만들고 새 지도를 그리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 자체가 길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지의 길을 거린다. 왜냐하면 자신이 경험해 보지 않은,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낯선 땅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일전에 한국에서 운전을 할 때 자동차마다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거의 필수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출고될 때부터 내장된 차들도 있고, 내비게이션을 구입하여 부착한 차들도 있다. 위성의 GPS를 통한 길을 찾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利器)이다. 내가 렌트한 차에도 내비게이션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로 유용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것에 기대는 의존율이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심지어는 자신이 아는 길도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그 지시에 따라 핸들을 움직이려고 한다. 편리함은 중독된다. 편리함에 길들여지면서 사람은 사고(思考)의 능력이 저하되고, 생각 없이 기계가 지시하는 대로만 간다.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모르는 길에 서 있다 할지라도 길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고, 길을 찾기가 수월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현상의 길은 그렇다 치자. 그러나 인생은 보편적인 것 같아도 매우 특정적이며 개인적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정확한 인생길은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길을 잘못 들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다 보면 전혀 모르는 길이고 지도에 없는 길 위에 서 있는 자신을 보며 당황하게 된다. 인생길에 써 있는 이정표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갈림길을 만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몹시 난감할 수밖에 없다. 모른다고 해서 안 갈 수도 없고, 헤매지 않겠다고 해서 헤매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이처럼 인생은 미리 입력한다고 해서 보장되는 길이 아니기에 조심스럽다.
우리에게는 개척자 정신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길을 잘못 들어섰을 때 걱정하며 헤맨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지도에 없는 새 길을 발견한 것이며, 새 지도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내 인생에서 잘못 든 길이란 아직 나지 않은 길을 만들어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발상의 전환, 생각의 뒤집음, 즉 창의성이 새로운 길을 내는 것이다. 물론 가끔 길이 없거나 절벽 끝을 만나기도 할 것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길을 찾으려면 그런 위험을 무릅쓰는 수밖에 없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낙심할 것 없다. 닦이지 않은 길을 간다고 두려워할 것도 없다. 돌밭도 걷고, 절벽도 만나게 되겠지만 나의 그 고통과 수고 덕분에 없던 길이 생겨나고 새로운 지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가 낸 그 길, 그 지도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오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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