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작은 것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지혜의 말이다. 하나 없이 둘은 없다. 또한 하나 없이 백도 없다. 그러나 성급하고 욕심 많은 우리 세대의 가치 밸류(value)의식은 항상 백(百)에 있다. 그러나 1은 소중하다.
1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결코 100의 목표에 도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유영만의《용기》중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다.
“물은 100도에 이르지 않으면 결코 끓지 않습니다.
증기기관차는 수증기 게이지가 212도를 가리켜야 움직입니다.
99도, 211도에서는 절대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작 1도 차이일 뿐인데도 말입니다.
용기는 집요함을 요구합니다.
마지막 1퍼센트의 인내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시험도 1점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갈린다.
육상경기에서 불과 0.01초 차이로 메달 순위가 바뀐다.
다 끝났다 싶을 때 한 번 더 살펴보고, 더 이상 길이 없다 싶을 때 한 걸음 더 나가야 ‘변화’가 온다.
실제로 우리 인생에는 한 발자국 옮기는 것조차도 힘이 들어 한걸음 옮기는 것이 천근 만근되는 것 같은 피로감으로 짓눌릴 때가 있다. 주저앉고 싶다. 이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한 걸음만 더! 여기에 성공의 비결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출발의 발걸음은 쉽게, 또는 힘차게 내디뎠지만 마지막 한걸음, 1%의 힘을, 용기를 내지 않음으로 결국 변화와 성취를 맛보지 못하고 돌아선다.

1%가 인생의 맛을 내며, 정상에 정복의 깃발을 꽃게 한다.
자신에 대하여, 자녀에 대하여, 가정에 대하여, 믿음생활과 인생의 목표에 대하여 1% 부족해서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점검하라.
그리고 1%의 용기를 내라. 한번 더 인내하라.
인생에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을 가르는 것은 아주 미미한 차이에서 나뉘는 것이다.
한번 더 하나님을 찾아라. 오늘 우리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하나님은 1%를 보태주신다. 그리고 영육간의 부분에서 성취를 이루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