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기에 (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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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6-15 15:04 조회1,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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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부모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인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수많은 만남의 이야기들의 연결이다.
많은 만남 가운데 내 기억에 훈훈하게 살아있는 사람은 누구이며,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내게 있어서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 그 사람이 내 마음과 기억에 남아 있다.
누구에게나 인생여정에서 가장 추웠던 시간에 가장 따뜻했던 사람들이 있다.
가장 추울 때 가장 더운 입김이 나오듯이 따뜻한 가슴으로 온기(溫氣)를 보태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인생의 살인추위에서 절망의 먹구름을 밀어냈다. 근본적으로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꿈과 열심이 우리 안에 꿈을 심어주셨고, 꿈을 향해 열정과 헌신을 쏟아 붓게 했다.

나라고 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누구나 맨몸뚱이 하나밖에는 남은 것이 없는 것 같은 가장 밑바닥에 내려 앉아 본 적이 다 있었을 것이다. 그때는 인생의 북풍한설과 뜨겁게 내리쬐는 인생의 땡볕에 혓바닥이 말라붙고, 목이 타 들어가는 것만 같은 상황속에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고, 쓰러지고 싶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나 자신을 버틸 수 있게 했던 힘은 무엇인가? 꿈이다.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구체적인 꿈은 5가지이다.
1. 예수의 생명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2.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선한 이웃교회,
3. 말씀의 능력과 기도의 능력을 재현하는 교회,
4. 은혜와 사랑의 냇물이 흐르는 교회,
5.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

내가 나를 잊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나를 잊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오래 전부터 꾸어 왔던 꿈을 촉발시켰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그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가장 따뜻한 가슴을 가지신 분은 하나님 그 분이셨다.

인생은 살아오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나라고 해서 왜 쓰러지고 싶은 날이 없었겠는가."라는 소리를 누구나 한번쯤 신음소리처럼 토해낸다.
우리는 강한 듯해도 연약하며, 완벽을 추구해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그냥 그 자리에 그냥 팍 쓰러지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는 오래전부터 꿈꾸어 오던 꿈을 떠올려라. 그 꿈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내 꿈을 이해하고, 그 꿈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행복하다. 그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꿈을 향하여 한걸음 더 앞으로 힘차게 걸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점검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꿈인지 …
부끄럽지 않은 꿈이라면 그 꿈이 있음에 삶이 의미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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