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힘에는 체력(體力)과 마음의 힘인 심력(心力)이 있다. 
육체미를 다듬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 몸 어디에서 저런 근육이 튀어 나오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도 그랬겠지만 사람들은 보이는 부분에 관심이 있고, 보이는 것에  집착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연유(緣由)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사는 듯하다.
육체가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지고, 마음이 건강해야 육체의 불만족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은 낮게 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무조건 좋게 보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육체의 근력을 비롯한 외적인 것을 다듬고 키우는 일에는 관심이 많고 많은 시간과 물질, 마음의 노력을 기울이는데 비해 마음의 근력을 다듬고 내면세계의 질서를 정리 정돈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도외시하기에 세상의 빈곤함이 현실로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사람의 마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양면성이 있다.
한 면이 아닌 양면을 다 볼 수 있는 입체적이고 건강한 안목을 가져야 인생을 밝게 살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누구나 인생의 어떤 부분에서 성공하고 승리하기를 원하는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그러나 성공은 단순히 능력과 노력이 아닌 좋은 습관을 통해서 태어난다.

습관은 그 사람 자신이고, 습관은 그 사람의 인생과 운명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좋은 습관을 키우는 것은 자신의 인생과 운명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습관을 키우는 것은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훈련과 같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학교와 세상살이에서 배운 정확한 지식의 토대 위에 멋진 꿈을 세우고 좋은 습관의 훈련을 통해 매일 조금씩 마음의 근력을 단련시키는 사람에게 미래는 슬그머니 문을 열어준다.

좋은 습관인 줄 알면서도 마음과 삶에 정착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뜻을 세웠다가도 마음의 의지가 약하여 작심삼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심지가 견고한 사람을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신다”(이사야 26:3)고 말씀하셨다.

어찌 사람의 능력과 노력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습관으로 연결되지 않은 좋은 뜻은 '한 때의 물거품'에 그치기 쉽다.
육체의 근육처럼 마음의 근력도 반복 훈련의 습관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풀어져 흐물흐물해지고 만다.

마음을 먹고 세운 바 뜻이 있다면 굳은 심지를 가지고 좋은 습관을 훈련하여 마음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 좋은 습관을 통해 키워진 마음의 근력은 인생의 높이와 폭을 각각 넓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