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21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마치면서 (200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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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1-19 16:54 조회1,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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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불을 붙이는 도구로 성냥이 많이 사용되었다.
새 것은 살살 긋기만 해도 불이 잘 붙는데 많이 쓰고 난 뒤에는 성냥을 쥔 손에 힘을 주고 화약 딱지에 순간적으로 짧고 정확하게 끊어서 팍 내리쳐야 성냥에 불이 붙는다.

우리 인생의 불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목표를 향한 불이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불꽃이든 자신의 삶에 불이 붙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온 힘과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 불이 붙지 못하고 그냥 의미 없이 ‘픽’ 하고 붙었다 사라지는 인생이 참 많은 이유는 집중력과 정확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제1차 21일 다니엘 새벽기도회>는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집중력과 기도목표를 향한 정확성을 보여준 시간이었고, 그 결과 믿음의 탄력과 자신감도 붙었다.
제1차 21일 다니엘 새벽기도회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믿음과 열심, 정성, 간절함이 표현된 시간들이었다.
새벽에 나와 열심히, 진지하게, 간절하게, 통곡하며 기도한 내용들은 반드시 축복의 씨앗이 될 것을 확신한다.
21일 새벽기도회가 끝나는 날, 무릎을 꿇고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종인 목사에게 받은 축복기도는 <제1차 21일 다니엘 새벽기도회>의 절정이었다.
하나님의 성령이 모두의 마음을 휘감아 감동시켰고, 우리의 마음과 눈에서 기쁨과 은혜와 감동의 눈물이 솟구쳤다.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모두 믿는다. 하나님 앞에 은혜의 감회가 깊다.

제1차 21일 다니엘 새벽기도회에 개근한 사람이 총 13명이다.
물론 우리의 자녀들은 처음에 나오지 않는 것일 줄 알고 첫날에만 나오지 못하고 모든 날을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했다. 교회광고의 부족으로 인한 것이기에 학생 3명도 개근자 명단에 기꺼이 포함시켰다.
어린이, 중․고등학생들이 새벽 일찍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다하고 아예 교복을 입고 부모와 함께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목회자의 마음은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기쁨은 목회자의 기쁨에 비하랴 …
날이면 날마다 하늘의 하나님께 축복을 빌었다.
하나님께서 그들 인생의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드리워질 어두움의 새벽까지도 깨워주시기를 축복한다.

세상의 모든 일은 대충 대충해서 되는 일은 없다.
일도, 학업도, 사랑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에너지를 집중하여 눈에 불을 켜고 바싹 달라붙어야 이룰 수 있다. 성냥불을 팍 그어야 불꽃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제1차 다니엘 새벽기도회에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고자 나왔던 그 마음, 집중력이면 자신의 삶에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음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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