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기독교인의 국가관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261장 (통일 195장) ♬ 이 세상의 모든 죄를

1.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맑히시는 주의 보혈
성자 예수 그 귀한 피 찬송하고 찬송하세
주님 앞을 멀리 떠나 길을 잃고 헤맬때에
나의 뒤를 따라오사 친히 구원 하셨도다

<후렴>
흰 눈보다 더 흰 눈보다 더
주의 흘리신 보혈로 희게 씻어 주옵소서

2.
가시관을 쓰셨으니 피로 얼굴 물드셨고
십자가의 모진 고통 나를 위해 당하셨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구세주의 구속하심
그 은혜와 크신 사랑 찬송하고 찬송하세

3.
아버지를 멀리 떠나 바른 길을 저버리고
여러가지 죄악으로 주홍같이 되었으니
물같은 것 가지고는 씻을 수가 아주 없네
주여 귀한 보배피로 날 정결케 하옵소서
아멘

성경 : 로마서 13장 1∼7절

말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직접 제정하신 공동체는 가정과 교회입니다.
또 하나 있는데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은 아니고 인간이 필요해서 만든 것인데 국가입니다.
 
이스라엘의 주변국들은 국가를 형성하고 그 나라에 왕이 있어 전쟁을 일으키거나 적을 방어할 때에도 왕의 지휘 하에 일사 분란하게 대응하고 국가적인 통일성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모두 12개 지파로 구성되어진 공동체여서 각 지파대로 각자 살아가다가 전체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예를 들면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에 각 지파의 군사들이 모여 연합하여 적과 싸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지파의 수장들 의견이 각각이었고 지휘계통이 머리가 없어 중구난방일 때도 있고 대응책이 항상 늦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들도 왕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왕은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백성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무엘 선지자로 하여금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아 이스라엘 나라를 건국하게 하셨습니다.
 
조국을 떠나 외국에 살다보니까 국가의 힘이 곧 재외 국민의 위상과 직결된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정치나 국가라고 하는 주제를 도외시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죽는 날까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국가를 부인하거나 그 틀을 벗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정치를 위해서 특히 국가와 정치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독교인들은 누구보다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 건강하고 바른 국가관과 사명을 가지고 장차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는 인물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가르쳐주는 올바른 국가관
 
1. 국가는 하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사도행전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인류의 연대와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각 나라의 통치자들이 다스렸던 연대가 있고 각 나라마다 영토의 경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정하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십니다.
다니엘이 바벨론 느브갓네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다니엘 2:20-21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의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기도 하시고 왕들을 세우기도 하십니다.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국가에는 왕이라고 하는 통치자든 현대적 의미의 대통령, 수상 등 지도자가 있습니다
투표를 통해서든 혁명이든 국가의 지도자가 세워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독재자나 포악한 사람들이 세워진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지만 그 또한 우리가 다 모르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가르침입니다.
 
예레미야 25:9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에서 악하고 포악했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라고 하는 대목은 왠지 꺼림칙합니다.
 
이사야 44: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고대의 거의 모든 왕들은 악하고 포악함이 많습니다. 그런 고레스 왕을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하는 말씀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독재, 우리나라의 현대사에서도 전두환과 같은 민족의 피를 흘리며 군사적인 무력으로 정권을 쟁취한 사람들, 세계 각 나라에 불법을 자행하는 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유린하는 지도자로 세워지는 것을 보는데 왜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허락하시는 것일까요? 우리는 그 이유를 다 모릅니다. 다만 하나님은 선한 지도자를 세워서 그 백성을 축복하게 하시고 악한 지도자들을 허락하여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 잘못된 길로 가는 백성들에게 진노하기도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죄를 쌓고 쌓아 마침내 바벨론 제국에 멸망당하여 70년 동안 포로 신세가 되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왜 이런 지도자들이 세워지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를 다는 모릅니다.
 
로마서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납니다.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그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다만 큰 힘듦과 갈등이 되는 것은 나쁜 권세에도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3. 국가의 지도자와 관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2:1-2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국가의 지도자나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이 바로 서야 나라와 그 국민들이 평안할 수 있습니다
정치가 자기와는 상관이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 뭘 모르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정치 상황은 곧 그 국민들의 먹고사는 것에서부터 모든 삶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세상 온 나라가 하나로 묶인 지구촌이라는 세계 속에서 한 나라에 무슨 일만 생겨도 단박에 주식시장에 변동이 생깁니다
나라가 불안해지는 상황이 계속 되면 그 나라의 투자되었던 세계의 돈들이 움직입니다
삽시간에 그 돈들이 움직이면 얼마 가지 않아 한 나라의 경제에 위기 사태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의 지도자들이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독교를 탄압하는 독재국가, 공산국가, 이슬람 국가에서는 경건생활 못합니다. 예배 못 드립니다. 성경 읽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전도를 어떻게 합니까
물론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있지만 국가와 지도자가 억압하고 탄압할 때 평안한 신앙생활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특히 나라를 통치하는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위시하여 국무위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법을 입법하고 제정하는 입법부의 국회위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의 잘못이 눈에 뻔히 보이지만 그들이 법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사람들입니다
잘못된 법안이 입법되면 기독교 전체에 어려움이 오고 하나님의 뜻이 도전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사법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법의 정당하고 올바른 집행은 국민들의 삶을 안정시킵니다
법원이 뇌물과 어떤 커넥션으로 굽은 판결을 내려서 억울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면 그 국가와 사회는 온갖 원망과 불평의 아우성이 끊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재판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의 안정된 현실과 직결된 일들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권세를 받은 국가의 지도자들이 바르게 서서 자기에게 주어진 권세를 겸손과 정직과 성실함으로 감당할 때 그들을 통해 결국 나라와 사회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우리가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행정부입법부사법부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 벽두의 가정예배에서 기독교인의 국가관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은 나라가 평안해야 우리의 모든 삶이 평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을 위시한 국무위원들과 같은 국가 행정부의 지도자들에서부터 국회의원, 사법부의 재판관들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권세를 허락하신 진짜 권세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국가를 경영하고 국민들을 섬겨야 합니다. 그들 가운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면 건전하고 바른 상식의 토대와 양심 위에서 바른 정치와 입법과 재판을 해 주어야만 국민 된 우리 모두의 한해살이가 인정되고 평안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최선이고 또한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모든 권세의 근원이신 하나님, 나라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위에 계신 권세가 있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행정부가 나라살림을 잘하고 국민들을 돌보는 정치를 하게 하여 주옵소서. 입법부가 정단 간의 이전투구에 몰입하지 않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생각에 골몰하게 하셔서 온당하지 않은 법들은 제거되고 국태민안을 위한 바른 법들을 입안하고 입법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사법부의 재판관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법과 양심에 의거하여 바른 재판들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국가가 바로 서고 국민들이 평안한 삶을 누리며 세계에 우뚝 서는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올 한해 우리들의 믿음살이와 한해살이를 도우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