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212장 (통일 347장)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1.
겸손히 주를 섬길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 시키며
갈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3.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4.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께 살면서 참 평강얻게 하소서
아멘

성경 : 로마서 16장 3-5절

말씀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부부입니다.

브리스가는 사도행전에서 브리스길라’(Priscilla)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편의 이름이 먼저 나오던 당시의 사회상에 비추어 볼 때 아내인 브리스가의 이름이 먼저 거명되는 것으로 봐서 아내 브리스가의 위치와 역할이 교회 안에서 특출 났던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브리스가는 대단한 가문과 로마 시민이라는 탁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우월적 특권보다 복음을 선택했고,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고난당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남편 아굴라 역시 아내와 함께 바울의 사역에 동역하며 교회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사도 바울이 선포하고 가르치는 말씀을 들으며 배웠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18:15). 

사도 바울이 고린도를 떠날 때 자신들도 사업을 정리하고 바울과 동행하여 에베소에 정착했고 바울의 부탁을 받아 에베소에서 사역하면서 적극적으로 복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집을 예배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 놓을 정도로 헌신했습니다

특히 브리스가 부부는 아볼로를 만나 그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깊이 있게 전수해 주어 아볼로가 교회에 유익을 주는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도 하였습니다.

 

부부가 함께 예수를 믿는 가정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입니다.

부부가 마음을 같이하여 어떤 사업이나 취미 활동 등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를 섬기고 주님의 일을 함께 한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환경과 여건이 좋으니까 함께 편하게 지낼 수도 있지만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는 기득권과 좋은 특권들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고난 받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방인의 선교사요 목회자인 바울을 협력하여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 놓은 사람들이며 

나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할 정도로 주님의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하여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부부라고 극찬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자기를 돌보지 않고 헌신하고 수고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어디를 가든지 인정받고 칭찬 받아야 하겠지만 특히 주의 종인 목회자에게 그 신앙과 헌신과 인격에 있어서 인정받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만 인정받으면 됐지 무슨 목사에게까지 인정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인정받을 정도가 되면 눈에 보이는 목사의 눈에 그 신앙과 헌신의 여부가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교회를 섬기고 주님의 일을 해 나감에 있어서 목사가 절대적 기준이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교인 된 사람은 교회에서 어떤 일을 할 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자기의 신념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그런 신념이나 신조로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자기 개인의 일이 될 뿐입니다

목회자의 목회 철학을 인식하고 함께 믿음으로 협력해서 교회를 섬겨 나가야 주님의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 목회자에게 주신 꿈이 무엇인지를 함께 공유하고 함께 그 십자가를 짊어질 수 있는 믿음의 사람, 믿음의 부부, 믿음의 가정되시기 바랍니다.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뒤로 처지지 말고 앞장서시기 바랍니다.

목회자에게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 되시기 비랍니다.

목회자가 어디에 가서든 또 누구에게 소개할 때 기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코 하나님의 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사명을 따라 부끄럽지 않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보시기에, 교회가 보기에, 목회자가 보기에 그 신앙과 헌신을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부,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 그 누구보다도 주의 종인 목회자를 잘 협력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