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176장(통일 163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 밝히고 너는 깨어 있어 주를 반겨 맞으라

<후렴>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2.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끄러움 없을까
잘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 주실까

3.
주 예수님 맡겨 주신 일에 모두 충성 다했나
내 맘 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4.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 밤에나 낮에나
늘 깨어서 주님 맞는 성도 주의 영광 보겠네

성경 : 마태복음 25장 1-13절

말씀

신약시대 당시의 혼인은 3단계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은 정혼 단계로 신랑 아버지와 신부 아버지 사이에 공식적인 합의입니다. 

두 번째는 약 혼 단계입니다. 신랑이 신부 집에 모여 여러 증인 앞에서 서로 서약하고 약혼예물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은 결혼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약혼 후 1년이 경과하면 결혼식을 올리는 게 관례였습니다. 

신랑은 이때 신부의 집을 찾아 신부를 데리고 피로연이 열릴 자신의 집으로 가두행렬 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아신 본문의 비유는 그 결혼식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처녀들은 신랑을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버렸고, 신랑은 밤중에야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셨을 때 지혜로운 신부들은 깨어 신랑을 영접했고 미련한 신부들은 잠들어 신랑을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실 때를 모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을 약화시킬 수 있는 부 분입니다. 

분명한 날짜가 계시되어 있다면 그 날을 기다릴 수 있지만 그 날을 모르기 때문에 기다리다가 지치기도 하고 믿음의 삶이 흐트러질 수도 있습니다.


깨어 있으려면 슬기로워야 합니다.

‘슬기롭다’는 말의 원어는 ‘고삐를 매다’ ‘재갈을 물리다’라는 뜻으로 나귀가 고삐에 매여 있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매여 있어야 합니다.


말씀에 매여 있는 자가 천국 백성이며 기름을 끊임없이 공급받아 등불이 꺼지지 않고 빛을 발 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에 묶여있지 않으면 세상살이 도중에 기름이 떨어지 고 절대로 신랑 되신 예수님을 깨어서 맞이할 수 없게 됩니다.


반면 ‘미련하다’는 말의 원뜻은 ‘입을 다물다’에서 파생된 ‘어리석은’ ‘불신하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품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는 불신앙을 의미합니다. 

말씀에 묶이지 않고 말씀에 대하여 입을 다물고 있으면 주님 오실 때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감각한 이 세상에서의 삶에 젖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붙들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것에 붙들리게 됩니다.

신랑 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든 것은 다 말씀 안에 들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의 영이신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우리 믿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기름부음이 절대적 으로 필요합니다. 

등불의 심지는 기름이 공급되지 않으면 기름을 머금은 심지가 말라갈 무렵 심지가 타들어가고 결국 등불이 꺼지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 기도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기름 부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를 놓치지 말고 경건의 모양과 경건의 능력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진 지금 어느 때보다 깨어서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등잔과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였고 깨어 있어 신랑 되신 주님을 맞이하 였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잠들었고 등잔은 준비하였으나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여 결정적인 순간 신랑 예수를 영접하지 못하고 천국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마지막 때가 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날씨를 분별하는데 시대의 표적을 분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잠들지 말고 깨어 있되 끝까지 깨어 있어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 를 바랍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주님 오실 날을 예비하고 준비하게 하옵소서. 세상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잠들지 않게 하옵소서. 깨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