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비결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545장 (통일 344장)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1.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후렴>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없어도

2.
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
당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성경 : 사도행전 10장 9-16절

말씀

지난 수요일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오늘은 다른 관점에서 가정예배의 말씀을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과 가정에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보여주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나를 지탱해 주었던 어떤 생각이나 관점 또는 사상 등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베드로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율법이라고 하는 틀을 중심으로 신앙을 지켜왔기 때문에 율법이라는 틀을 깨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기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하나님의 뜻을 거절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화 된 생각과 삶의 틀은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그 틀을 깨려고 할 때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혼란스럽고 어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기의 생각이나 판단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과 그 말씀을 신뢰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나 기질이 달라 도전하는 사람도 있고 주저하고 물러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누구는 도전적으로 태어났고 누구는 의기소침한 기질로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어느 누구나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 누구도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두려움도 있고 앞으로 나서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갈림길에서 도전 정신은 성격이나 기질에 따라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고 신뢰함에서 나옵니다. 베드로는 갈등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이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말씀을 믿고 도전하시고 발걸름을 떼시기 바랍니다.
 
2. 기도했습니다.
우리 앞에 닥친 어떤 일이든지 우리는 계산할 수밖에 없고 이런저런 것들을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쉬운 일이나 상황은 도전이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 되고 받아들일 수 없을 때 그때는 기도로 도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틀을 깨기 원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어린이 집을 갈 때 엄마와 떨어지는 그 순간 제일 많이 웁니다. 첫 직장에 취업할 때도 인생의 큰 도전이 시작됩니다.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새벽기도를 결단할 때, 또 가정예배를 드리기로 결단할 때는 어떻습니까? 오랫동안 습관이나 관습으로 행해왔던 일들을 어떻게 하루아침에 끊을 수 있겠습니까? 여전히 자기의 관점과 판단과 의지가 중요한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서 자기의 것들을 내려놓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때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이끕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비결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인간적인 모든 것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3. 순종했습니다.
베드로는 위대한 사도요 예수님의 수제자였지만 자신의 틀을 깨는데 있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아 율법의 조항에 얽매이지 않고 처음부터 그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지만 베드로는 유대인의 사도였기에 율법에 얽매였습니다.
 
우리가 얽매이기도 하고 우리를 얽매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포인트는 순종에 있습니다.
순종은 모든 얽매임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한 번의 결정적인 순종은 결국 또 다른 순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순종도 능력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 말씀을 신뢰하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의 순종은 이방인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가서 설교를 하게 됐고 이방인 최초로 온 집안이 성령세례를 받고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큰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현실과 어떤 상황을 통해서, 때로는 꿈과 이상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뜻을 말씀하십니다. 반복적으로 주어지는 말씀은 가볍게 흘리지 말고 하나님과 그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오늘도 가정예배에 임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뜻이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깊고 거룩하신 뜻을 우리에게 보여주시옵소서. 말씀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이루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