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십계명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455장 (통일 507장)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성경 : 출애굽기 20장 1∼17절

말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결국 타락한 인간에게는 죄를 다스리는 율법이 필요합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1 3:4)고 했습니다. 


인간 사회에는 사회적 통념이 그대로 법이 되어 굳혀진 관습법을 비롯하여 국가에는 헌법이 있고, 개인에게도 양심의 법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는 두 돌판에 하나님께서 친히 손으로 쓰셔서 모세에게 직접 주신 십계명이 있습니다.


G. W. 윌리어드는 ‘십계명은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법의 어머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십계명은 창조주요 입법자이신 하나님이 친히 손으로 기록하셔서 인간에게 주신 법입니다(출 24:12, 신 5:22). 

십계명보다 인류 역사에 더 큰 영향을 끼친 법은 없습니다.

 

오늘날 모든 국가 사회의 민·형사법의 모체가 바로 십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두 돌판에 쓰신 것은 후대에까지 영속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불변하는 계명으로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32장 19절에 보면 모세가 십계명 돌판을 내던져 깨뜨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을 때 산 아래에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 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고 섬기며 춤추고 있었다. 

“진에 가까이 이르 러 그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한 모세의 분노를 용서하시고 다시 시내산에 부르셔서 두 번째 십계명 두 돌판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4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이고, 5∼10계명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그리고 십계명은 2개의 ‘하라’는 계명과 8개의 ‘하지 말라’는 명령으로 되어 있고 중간 타협이 없는 계명입니다.

 

모세와 십계명.jpg


예수님도 산상보훈에서 십계명의 높은 도덕적 수준을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서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냐”고 묻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 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이니라” 고 답변하심으로 

십계명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두 가지 핵심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소설가 토머스 하디의 ‘숨어 사는 주디’란 소설에 보면 영국 어느 교회 내부 벽 에 두 돌판을 붙이고 장인을 채택해서 십계명을 새기게 했더니 ‘하지 말라’란 말을 다 빼고 새겼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왜 그렇게 했느냐고 문책했더니 조각하는 사람들이 기술은 훌륭하나 생활이 난잡하여 양심의 가책으로 더 이상 새길 수 없어서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자기들의 마음대로 십계명을 고쳐서 읽고 성경을 바꾸고 심지어 하나님마저도 자기 비위에 맞게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계명을 지키기 위해 느브갓네살 왕의 금 신상에 절하라는 왕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그 불 가운데서 그들을 지켜주셔서 머리털 하나 옷자락 하나 그을리지 않게 보호해 주셨습니다.

 

북한에서는 지하 토굴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이 단지 주기도문과 십계명, 그리고 사도신경만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믿음의 생명줄을 이어가고 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성경 66권이 우리 삶의 기준과 지침이 되고, 십계명이 개인과 가정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의 윤리 강령 기준이 될 때 성결해 질 것입니다. 거룩한 개인과 가정과 나라가 될 것입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십계명의 말씀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신앙과 윤리도덕의 기준으로 삼는 우리 가정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