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95장 (통일 82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뿐일세
2.
나의 사모하는 선한 목자는 어느 꽃다운 동산에
양의 무리와 늘 함께 가셔서 기쁨을 함께 하실까
3.
길도 없이 거친 넒은 들에서 갈 길 못 찾아 애쓰며
이리저리로 헤매는 내 모양 저 원수 조롱하도다
4.
주의 자비롭고 화평한 얼굴 모든 천사도 반기며
주의 놀라운 진리의 말씀에 천지가 화답하도다
5.
나의 진정 사모하는 예수님 음성조차도 반갑고
나의 생명과 나의 참 소망은 오직 주 예수뿐일세
성경 : 골로새서 2장 6-7절
말씀
우리 삶에 감사할 일이 있고 또 감사가 넘친다면 너무 좋을 것입니다.
얼굴에 화색이 돋고 웃음꽃이 만발하고 마음은 평안하고 여유가 있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감사란 좋은 일이 있을 때, 계획하는 일이 잘 되고 삶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 때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쁘고 만족스런 결과가 있을 때 감사는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감사는 꼭 풍족하고 모든 것이 잘 될 때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먹을 것이 있고 입을 옷이 있음으로 인해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감사는 주관적이며 또한 상대적입니다.
뭐가 감사하냐고 해도 감사한 것이 있을 수 있고 누군가를 보고 감사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전파자로 주님의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아 로마 감옥에 수감 중인인데 그런 상황 속에서 골로새 교회에 편지를 보내서 "넘치게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1.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 6절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우리는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감사한 것인지 잊고 삽니다.
누가 나를 위해서 대신 죽어주겠습니까? 누가 있어 내 죄를 피 흘려 해결해 주시겠습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와 그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내가 한 일이 없는데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주어진 선물입니다.
누구도 할 수 없고 흉내 낼 수도 없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에 의한 구원이며 은혜의 선물입니다.
여러분, 뭐 힘든 일 있습니까?
예수님 생각하세요. 내가 알지도 못하고 의식도 못하고 있었을 때 친히 사람이 되어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나를 대신해 하나님의 공의의 저주를 대신 받아주셨습니다. 그것을 믿는다면 “감사가 넘쳐야”합니다.
우리는 그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그 분 안에 행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행합니까? 구원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인 것을 확인하게 되고 그 말씀을 준행할 수 있는 자가 된 것을 감사하십시오.
구원을 인하여 예수를 인하여 감사가 넘치기 바랍니다.
2. 예수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었으니 감사하십시오.
✱ 7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뿌리는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뿌리가 싹을 결정하고 잎사귀와 가지와 성장과 성숙 그리고 열매를 결정합니다.
그러니 누구에게 또한 무엇에 뿌리를 박았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과 인생 전체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뿌리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또 내가 그 분 안에 내 영혼과 인생의 뿌리를 박았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가물러도 마를 일이 없습니다.
마르지 않는 시냇가에 심기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 안에 세움을 입었으니 삶과 믿음의 성장과 성숙도 문제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우리의 바탕이 되어 주시고 은혜와 복의 근원이 되어주심을 깊이 묵상하면 그보다 더 큰 기쁨과 축복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그 분의 말씀 안에 뿌리를 내리고 세움을 받은 사람은 그 분으로 인해 감사가 넘치게 되는 것이니다.
3. 감사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증거입니다.
감사를 지탱하는 힘은 믿음에 있습니다.
✱ 7절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믿음에 굳게 선 사람들의 특징은 그 믿음이 감사로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믿음 있는 사람에게 감사할 조건을 풍족하게 하십니다.
믿음은 조건부 감사를 넘어 어떤 형편과 처지가 되었든지 그 자리에서 그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는 은혜와 기회를 주십니다.
바울은 옥에 갇혀 있을 뿐이지 그는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있어도 불평 없어도 불평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보십시오. 감사가 있습니까?
만약 감사가 없다면 원망과 불평은 자동으로 생겨날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감사가 넘치게 하십시오.
감사가 또 감사를 부르고 작은 감사에서 큰 감사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사람과 환경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주님을 인하여 감사가 풍성한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의 은혜를 받았으니 감사드립니다.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은혜로 얻은 구원을 다른 것과 바꾸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매사에 예수님 때문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나의 뿌리가 되시고 나의 바탕이 되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인하여 감사가 넘치는 믿음과 삶을 살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