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430장 (통일 456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1.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후렴>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2.
어린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3.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 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4.
옛날 선지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성경 : 창세기 39장 20-23절

말씀

지금 여러분의 곁에는 누가 있습니까?

누군가 옆에 있고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이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정말 힘들 때는 어린 아이가 옆에 있고 눈을 맞추고 말 한마디 해주는 것에도 다시 삶을 살 용기가 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심을 믿으십니까? 믿으십시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십니까?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에 대한 의식, 즉 내가 하나님 앞에 있다는 신전(神前) 의식은 우리를 견고하고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게 합니다

요셉은 험난한 삶의 굴곡을 겪고 있습니다. 형들에 의해 노예상인에게 팔렸었다. 지금은 그나마 신임을 받고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요셉에게 음란을 행하려다가 요셉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거부하자 결국 자신의 결백과 달리 강간미수범으로 옥에 갇히게 됩니다.

 

요셉의 이러한 삶의 험악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인해 요셉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이것이 오늘 우리가 은혜 받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1. 억울함 속에서도 성실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누구나 그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나는 억울하다

개인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곳곳에서 자기의 억울함을 토로하고 이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의 소리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집회와 시위 데모 그리고 폭력이 난무합니다. 법정마다 억울하다는 사람들이 가득하며 경찰서의 유치장이나 구치소 교도소에도 모두 억울하다는 사람들뿐입니다. ,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다 지금처럼 자신의 억울함을 변명하고 무리를 지어서 스트라이크를 일으켜야만 하는 것입니까?

 

요셉은 어떤 잘못이나 죄를 지어서 지금 고난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죄를 짓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다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습니다. 억울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호와를 신뢰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과 선을 행하였습니다. 너무 무력하고 바보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사는 겁니까?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었고 하나님과 교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 억울함을 풀어주고 선악 간에 재판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고난당할 때 입을 닫고 불평의 연기가 새어 나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기에 지금 주어진 현실 속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 환난 중에도 신뢰를 받았습니다.

21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감옥이 어떤 곳입니까? 지금도 인격적으로 대우 받지 못하는 곳인데 고대의 감옥은 더 고통스럽고 비참한 곳입니다. 그곳에서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요셉이 간수장에서 아부를 떨고 그 앞에 바짝 엎드려 그 비위를 맞추고 그 마음을 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요셉에게 인자하심을 더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요셉 앞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입니다.

 

사람은 죽는 날까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나와 어떤 방식으로든 관계된 사람과 잘 연결되어야 매듭이 풀립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덧입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나와 직접 관계된 사람에게 위기 속에서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여러분에게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누군가로부터 은혜를 받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3. 형통하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면서 소위 사람 줄을 잘 서려고 애쓰는 모습들을 봅니다.

하나님 줄앞에 서는 것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모르면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안다면 하나님 줄 하나면 충분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 줄도 쥐고 계시고 움직이시기 때문입니다.

 

22-23

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인정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인정받는 만큼 모든 삶과 일이 편안해집니다.

요셉의 능력과 성실함이 간수장의 눈에 띄었습니다.

능력이 있어도 내 위에 있는 지위의 사람에게 눈에 뜨지 않으면 능력은 빛이 나지 않고 묻혀버립니다

옥중 죄수인 요셉을 믿고 제반 사무를 다 그에게 맡깁니다. 또 맡긴 것은 잘했나 못했나를 살펴보지 않고 다 믿었습니다.

 

간수장이 사람이 좋아서 요셉에게 그렇게 일을 다 맡겼을까요? 

순수하게 요셉의 능력과 성실함이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고 인정을 받게 했을까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요셉을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계획한 대로 일이 안 되고 꼬일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과 달리 상황이 영 엉뚱하게 진행될 때가 있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성실함이나 가진 재주와 능력이 빛이 나려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신 것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실하게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점검하고 또 살펴봐야 할 것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전혀 아닌 것 같은 상황과 현실에서도 믿어지지 않는 일들이 일상이 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하고 잘 구비되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막힘이 뚫림으로, 꼬임이 풀림으로, 끊어짐이 이어짐으로, 없음이 있음으로 바뀌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나의 주님, 나의 구원자 하나님이시여! 하나님 때문에 숨을 쉬고 하나님을 인하여 살아있음을 믿습니다. 형통할 때도 하나님, 불통할 때는 더욱 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할 수 있게 하옵소서. 아무리 힘들고 억울해도 하나님께 선악 간의 재판을 맡기고 오늘을 성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을 힘입어 내 앞의 사람에게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인정받게 되고 범사에 형통하게 될 줄 믿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