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립시다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545장(통일 344장)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1.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후렴>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2.
이 눈이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 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
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성경 : 히브리서 12장 1-2절

말씀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왕은 600척의 군함을 이끌고 아테네의 마라톤 들판에 상륙했다. 이것이 2차 페르시아 전쟁인데 이때 아테네는 1만 명의 보병으로 10배가 넘는 페르시아 군과 싸워 승리하고 그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필립피데스(Philppides) 라는 군인이 아테네까지 달리기를 한 것이 오늘날 마라톤의 기원입니다.

 

마라톤은 긴 거리입니다. 그 거리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달릴 수 없는 거리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통해서 구원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천국을 향하여, 거룩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천국까지 달려가는 달리기 경주자와 같습니다.

 

이제 예수 안에 있는 우리는 좋든 싫든 믿음의 경주를 달려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내 앞에 믿음의 경주가 있다는 의식과 끝까지 달려야겠다는 믿음의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끝까지 달리고 싶겠지만, 승리자의 면류관을 쓰고 싶겠지만 모든 사람이 다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천국까지의 완주는 매우 긴 거리입니다.

 

1. 잘 달리기 위해 몸을 가볍게 하세요.

마라톤 선수들 가운데 뚱뚱한 사람은 없습니다. 불편한 옷을 입고 뛰는 사람도 없습니다.

믿음의 경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으로 달리기에 나를 지치게 하고 무겁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들은 버리거나 벗어던져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죄의 짐입니다.

죄는 우리를 무겁게 해서 믿음의 달리기를 못하게 내 발을 붙잡습니다.

죄는 믿음이 달리기를 못하게 나를 자꾸 얽어맵니다.

믿음의 경주를 방해하는 이것들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죄는 회개를 통해서만 해결하고 털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가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윤리 도덕적인, 또는 민형사상의 죄가 아니라도 우리에게는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고 정리해야 할 죄가 있습니다

작은 죄라 할지라도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가시가 되고 짓누릅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죄라 할지라도 회개하면 죄의 억압과 저주로부터 놓임을 받게 되고 주님께서 주시는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죄에 대한 예민한 의식은 경건과 거룩하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 회개함으로 벗어버리세요. 그리고 오늘 내 앞에 있는 믿음의 경주를 잘하기 바랍니다.

 

2. 인내로써 달리세요.

마라톤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달리는 동안 너무 힘이 들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실전이 그렇지만 연습한 것에 대한 것이 결과로 나타납니다.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고 다리에 맥이 풀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쇠약하게 하고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게 하려는 여러 가지 어려움, 즉 시험과 유혹과 난관이 있습니다

어떤 나라와 민족, 어떤 사람들은 생명과 삶의 안정을 위협받는 박해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힘든 것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고 복을 주시되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시지만 마귀는 우리 믿음의 발전과 성숙을 방해합니다.

 

히브리서 12:1b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경주를 잘하는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인내로써 경주하는 겁니다.

내가 포기하면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마귀가 좋아하고 마귀만 좋은 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힘든 일이 있습니다. 어려운 난관이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인내하신 것을 기억하세요. 인내하는 사람만이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스포츠로서의 마라톤은 속도와 시간이 관건이지만 신앙생활은 속도가 아닙니다. 끝까지 인내로써 달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부디 끝까지 달리기를 바랍니다.

 

3. 결승점을 바라보며 달리세요.

출발점이 있어 시작했으니 당연히 결승선이 있습니다.

결승점에 대한 의식과 집중이 없으면 달릴 수 없습니다. 달릴 수 없을 때 못 달립니다.

결승점이 있기 때문에 한 발씩 더 내딛고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달리다 보면 앞, , 좌우에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그것에 눈길을 주면 앞을 향해 달릴 수 없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마음을 빼앗기면 엉뚱한 곳으로 빠지게 됩니다. 목표에서 벗어난 달리기는 아무리 잘 달리고 빠르게 달려도 이미 잘못된 경주입니다.

 

히브리서 12:1a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우리 믿음의 달리기는 믿음의 눈으로 보면 나 혼자 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함께 뛰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온갖 고난을 다 당하시고 그것들을 이기신 예수님이 우리 믿음의 달리기를 격려하시고 함께 뛰어 주십니다

이미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게 믿음의 달리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히브리서 12:2a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 그 분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 믿음의 주인이시오, 또한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힘들 때, 목표가 흐트러질 때 예수를 바라보세요.

 

그 분이 어떤 분입니까?

히브리서 12:2b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시고 구원하시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공로로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완주의 비결은 시작도 예수, 과정도 예수, 목표도 예수일 때 끝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빨리 달리는 것보다 예수를 향하여 끝까지 잘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과 함께 끝까지 잘 달려 그 영광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주님, 믿음의 달리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달리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달려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끝까지 달린 자에게 약속된 면류관을 놓치지 않고 꼭 쓰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달리기를 하는 동안 나를 무겁게 하고 얽매이게 하는 죄를 벗어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