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내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359장(통일 401장) ♬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 말아라
성령이 너를 인도 하시리니 왜 지체를 하고 있느냐

<후렴>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나가세 천성 문만 바라고 나가세
모든 천사 너희를 영접하러 문앞에 기다려 서 있네

2.
너 가는 길을 누가 비웃거든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어라
성령이 친히 감화하여주사 그들도 참 길을 찾으리

3.
너 가는 길을 모두 가기 전에 네 손에 든 검을 꽂지 말아라
저 마귀 흉계 모두 깨뜨리고 끝까지 잘 싸워 이겨라

성경 : 창세기 32장 22-32절

말씀

천국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서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마태복음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오늘 본문은 야곱이 고향을 떠난 지 20년 만에 돌아오는 길에 형 에서가 20년 전 동생에게 속았던 일에 대해 분을 품고 죽이려고 군사를 이끌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얍복강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천국을 침노하는 모습입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의 장남이 아니었습니다. 장자의 명분과 장자가 받아야 하는 복은 형 에서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귀히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장자의 명분과 그 자리를 너무도 사모했습니다.

 

히브리서 12: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에서는 배가 고프다고 팥죽 한 그릇에 동생 야곱에게 장자의 명분을 팔았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망령된 행실로 보았습니다.

 

천국을 우습게 아는 자들, 가만히 있어도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에서와 같이 망령된 사람입니다

야곱은 형에게 미움과 죽음의 위협을 당할 정도로 장자의 명분을, 천국을 사모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야곱은 천사와 씨름하여 천국의 복을 침노합니다.

 

1. 하나님 앞에 홀로 섰습니다.

야곱은 장자인 형 에서에게 약속된 장자의 명분과 장자의 복을 가로채서 받고는 고향을 떠났다가 나름 성공하여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형 에서는 야곱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400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야곱에게로 오고 있었습니다

마치 이 날만을 기다렸던 것처럼 에서는 벼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야곱은 형이 자기를 죽이려고 온다는 소식에 덜컥 겁이 났습니다두렵고 떨렸습니다.

 

야곱은 여기서 다시 한 번 기지를 발휘하여 형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재물을 두 떼로 나누어 먼저 보내고 그 다음에 아내와 자식들을 강을 건너게 하고 에서를 만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혼자 남았습니다. 그때 혼자 남은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싸움을 걸어오십니다.

이것이 천국을 침노하는 싸움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홀로 서야 합니다.

가족 중, 또는 내 주변의 누군가 예수를 믿는다고 거기에 편승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일대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 문이 열립니다.

 

참회는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서십시오. 죄인임을 고백하고 눈물로 죄를 고백하십시오.

 

2. 필사적인 기도를 했습니다.

야곱은 절박했습니다. 간절했습니다. 이 밤이 새기 전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죽을 일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밤이 새도록 간구했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천사와 씨름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호세아 12:3-4

3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야곱이 얍복강에서 씨름한 대상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과 힘을 겨룬 것입니다.

기도로 울며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기력이 탈진하면서도 매달리고 붙잡자 하나님께서 허벅지 관절이 어긋나게 내리치셨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아 떠나시려고 하는데도 야곱은 그 심한 고통 중에도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끝내 붙잡은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천국의 주인,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 생명을 걸고 필사적으로 기도했습니다.

 

편안한 기도는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절박한 일이 있습니까? 절박해지지 않으면 간절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절박한 일들을 허용하시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의 기도는 가절해져야 합니다. 필사적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 앞에 천국의 문이 열립니다.

 

3.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허공에 대고 기도하는 것이면 절박할 것도 필사적인 것도 없습니다.

기도의 기초는 믿음입니다. 구한 것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기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허벅지 관절이 어긋날 정도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간구한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문제를 풀어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알아야 합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군대로부터 목숨을 구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야곱의 이름을 묻고 이제부터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기도는 감히 하나님을 이깁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져주십니다.

기도는 그렇게 천국을 침노합니다.

 

창세기 32: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셨습니다.

그제야 야곱은 자기가 밤새도록 씨름한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그곳 이름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고 불렀습니다.

죄인이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도 죽지 않는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해가 돋을 때 브니엘을 지나는 야곱은 허벅다리가 어긋나서 절룩거렸지만 야곱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아직 형 에서를 만나지 못했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받았음을 기도가 응답받았음을 확신했습니다.

 

실제로 형 에서를 만났을 때 에서는 분노를 다 잊고 야곱을 형제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절체절명의 문제가 풀린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찢어진 휘장 사이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자격을 얻었습니다

허벅다리가 어긋날지라도 간절하고 필사적으로 천국 문을, 하늘 문을 두드리십시오

밤이 지나고 날이 밝으면 천국을 침노한 여러분들의 머리 위에도 브니엘의 햇살이 비추게 되는 은혜가 임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주님 만나기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 입기를 원합니다. 우리 인생의 밤 시간에 하나님을 찾고 문제의 해결점을 찾게 되기를 원합니다. 약속된 천국의 복을 믿고 간구하오니 기도 들어 주옵소서. 전화위복의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