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영생의 말씀이 주님께 있사오니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154장(통일 139장) ♬ 생명의 주여 면류관

1.
생명의 주여 면류관 받으시옵소서
날 위해 쓰신 가시관 나 기억합니다

<후렴>
저 겟세마네 기도를 늘 기억하게 하시고
그 십자가의 은혜로 날 인도하소서

2.
누셨던 무덤 내게도 보이시옵소서
잠드신 동안 천사가 굳게 지키었네

3.
마리아처럼 새벽에 주께로 갑니다
빈 무덤 내게 보이사 날 가르치소서

4.
고난의 잔을 날 위해 다 마셨나이다
나 항상 나의 십자가 감당케 하소서
아멘

성경 : 요한복음 6장 66-71절

말씀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 사람들은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6:14)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얼마 후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 배를 타고 가버나움까지 왔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 사람들을 향해서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6:26)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광야에서 모세 시대 때 하늘에서 내렸던 만나와 자신을 연결하여서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신다”(6:32)고 하시자 사람들은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라고 말하자 그때 예수님께서는 나는 생명의 떡이다.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어렵다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자들까지도 수군거리니까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6:62)면서 더욱 난해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생명의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떡,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구원의 길임을 알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고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제자(주님을 따르던 사람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서 다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6:66).

사람들은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되어야 비로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사람들은 다 죽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진정한 생명의 떡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영원히 죽지 않는 은총을 입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지금도 사람들은 빵을 보고 예수를 믿고 따르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빵을 해결하시기 위한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유일한 구세주이신 자신을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오늘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겠습니까?

 

1. 육의 양식과 영의 양식이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던 많은 무리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하고 먹고 배불렀습니다. 그때 천국 복음도 같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빵은 받아들였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 즉 복음은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빵 얘기를 하고 빵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것인데 영에 관한 일, 영생에 관한 근본적인 말씀을 하지 , 이 말은 어렵다고 하면서 하나 둘씩 예수님을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의식주를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목적이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예수님, 그 분이 아닌 주님께서 일으키는 표적과 기적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육의 양식으로 배 불리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고 신령한 영의 양식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까

하나님을 믿고 좋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까

만약 그것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유의 전부라면 우리 역시 어느 순간 예수님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 내 인생에 오병이어와 같은 현실적인 기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결국은 주님을 떠나고 교회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의 양식이 채워지면 육의 양식을 초월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먼저 영혼에 관계된 영의 양식으로 배부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영생의 말씀이 있는 주님을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떡으로 배 불린 무리들이 생명의 떡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떠나간 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6:67)고 묻자 이때 베드로가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6:68)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우리가 얻으려는 것,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진정 영생의 말씀이 있는 주님을 어떤 경우에도 떠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물론 이렇게 고백한 베드로조차 결정적인 순간에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러니 고백한다고 장담한다고 우리가 주님을 떠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과 신앙고백과 결단과 의지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계산에 넣고 고백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말씀을 떠나면 말씀을 상실하기 시작하는 그 시점부터 우리의 모든 것은 점점 사라져 갈 것입니다.

 

나로 하여금 말씀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들을 염두에 두고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우리 영혼의 생명이며 우리 신앙의 등불과 같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읽으면 분별력을 잃게 될 것이며, 분별력을 잃으면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에서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말씀을 떠난 인생은 잘못된 판단과 잘못된 선택이 반복되면서 결국 삶이 피폐해지고 망가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주님에게서 또한 영생의 말씀에서 돌아설 것인지 알고 게십니다.

말씀을 떠나는 사람은 가룟 유다처럼 어떤 상황이 오면 예수를 팔고 배반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2425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말씀을 떠난 인생은 다 꽃처럼 풀처럼 마르고 떨어집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만이 세세토록 마르지 않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베드로처럼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이 고백을 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주옵소서. 우리 인생에서 떡이 꼭 필요하기는 하나 그것 때문에 주님을 믿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이 내게 유익이 되지 않고 말씀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주님을 떠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과 함께 살고 그 말씀과 함께 죽는 데까지 갈 수 있도록 오늘도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