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455장(통일 507장) ♬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자 그 마음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후렴>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성경 : 갈라디아서 6장 6절

말씀

세상의 수많은 것들은 각자 독립적이면서도 또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몸도 여러 장기들이 각각의 독립적 기능과 역할을 하면서도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 내용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 역시 각각이면서 또한 관계라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관계되어 있는 가장 위쪽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느 것 하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우주는 물론이고 인간 역시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나를 지으시고 지금까지 섭리하여 주신 은혜가 있는데 은혜 입음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으로서 제일 처음 연결된 관계가 부모님입니다.

나를 낳고 길러주신 은혜, 죽는 날까지 마음으로 기댈 수 있는 쉼터, 기댈 곳이 부모님입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효()를 표현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오늘 우리가 생각하고자 하는 것이 스승(선생)과의 관계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는 날까지에 배운다고 합니다.

넓은 의미로 말하면 세상 모든 것에서 배울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배움의 대상을 좁혀 가면 인격의 성장과 삶의 성숙의 토대를 제공해준 것이 선생님이며 그 은혜가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게 가르침을 주신 분들, 그 분들에 대한 경의와 섬김으로 보답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갈라디아서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가르침을 받는 자는 교인이고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교역자들, 주의 종들입니다.

나에게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공급해주는 영적 스승에 대한 예우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가르치는 자는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가르침을 통해서 받은 은혜가 있다면 영적 스승을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일차적으로는 말씀을 받았으니 말씀과 관계된 부분에서 소통하고 믿음의 진보와 성숙이 이루어졌음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그 때가 가장 기쁩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부터 이처럼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세요.

 

1. 가르치는 자의 권위를 세워드리고 인정해야 합니다.

오랜 과거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금 그렇게 말하면 고리타분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주님께로부터 받은 권위로 가르치는 영적 스승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수고를 알아야 하는 것은 지당합니다

또한 그 수고를 안다는 것은 감사하고 보답하려는 마음과 행동을 수반하는 것이다.

 

목회자와 교인들 간에 말씀을 통한 교제가 있고 목회자의 가르치는 권위를 인정하고 

또한 목회자는 주의 사람으로 섬기는 아름다운 교제가 있다는 것은 스승인 목회자도 가르침을 받는 교인도 다함께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2. 물질적인 좋은 것으로 함께 해야 합니다.

영적 스승인 교역자들과 함께 모든 좋은 것을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작은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과 물질적인 것을 표현하는데

내 영혼을 위해서, 내 믿음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 수고하는 주의 종들을 위해서 물질적인 것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로마서 15: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의 이방인 성도들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의 어려움을 듣고 구제를 위해 헌금을 모았습니다

바울과 그 일행이 그 모은 구제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러 가면서 바울은 영적인 것으로 나눔을 받았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게 영적인 생명의 양식을 풀어서 먹이며 우리의 믿음과 신령한 것에 관계된 부분들을 섬기며 가르치는 주의 종들에게 물질적인 것으로 보답하고 섬기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받은 은혜가 있으면 감사를 표현하셔야 합니다영혼 구원과 영혼에 관계된 사역을 하는 자들을 기쁘게 하고 또한 그들을 마음과 물질로 섬기며 모든 좋은 것으로 함께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함께 하나님의 영혼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교회와 영혼들을 위해 수고와 구슬땀을 흘리는 여러분 교회의 목회자와 교역자들을 섬기십시오. 모든 좋은 것으로, 물질로 함께하며 섬기십시오

그들이 여러분들의 섬김으로 인해 기뻐하고 힘을 얻는다면 이는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일이 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목회자를 섬기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목회자에게 잘해라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내 영혼을 위해, 내 영적 진보와 성숙을 위해 가르침으로 수고하는 주의 종들을 잘 섬겨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일들이 더욱 원활하게 되는 일에 이바지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모든 매사에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종들을 통해 깨달음의 은혜를 받고 도전과 감동을 받게 하옵소서. 주의 종들에게서 신령한 것을 받은 자로서 물질적인 좋은 것으로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적 권위로 가르치는 주의 종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하옵소서. 주의 종들을 통해서 내게 하시는 말씀, 주시는 말씀들을 잘 받아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