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21장(통일 21장) ♬ 다 찬양하여라

1.
다 찬양하여라 전능 왕 창조의 주께
내 혼아 주 찬양 평강과 구원의 주님
성도들아 주 앞에 이제 나와
즐겁게 찬양하여라

2.
다 찬양하여라 놀라운 만유의 주께
포근한 날개 밑 늘 품어 주시는 주님
성도들아 주님의 뜻 안에서
네 소원 다 이루리라

3
다 찬양해하여라 온 몸과 마음을 바쳐
이세상 만물이 주 앞에 다 나와 찬양
성도들아 기쁘게 소리높여
영원히 찬양하여라
아멘.

성경 : 시편 8편 1-9절

말씀

자연세계 안에서 사람은 맨 위 계층의 존재입니다.
자연 만물 가운데 인간만큼 독특하고 특별한 존재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자연만물은 물질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물질문명의 역사(役使)를 보면 지구 밖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를 들여다보고 있고 바벨탑을 능가하는 도시의 마천루들이 높이 경쟁을 하듯이 위로 올라가고 땅 밑이든 바다 밑이든 아래쪽을 파서 뭔가를 이루고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과 힘이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지 계속해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신이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대단한 것 같아도 작은 것 하나에도 쓰러지고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인간은 인간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수만 있다면 피조물의 자리를 넘지만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될 것입니다.
 
파스칼은 그의 <팡세>에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습니다.
갈대는 연약합니다. 꺾으면 그냥 꺾일 수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에게 사유(思惟)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
작은 먼지에도 엄몰하는 물과 타오르는 불 앞에 너무도 연약한 존재이지만 인간이 위대한 것은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연 중에서 가장 늦게 창조함을 받았지만 우주보다 크고 귀한 존재가 인간입니다하나님의 은혜입니다.
 
4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입니까?”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때 인간은 인간일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인간이 연약한 존재라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그렇게 연약한 존재인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5절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인간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습니다.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위치가 있고 분수가 있습니다.
사람끼리도 그 위치와 분수를 어기거나 넘어서면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 받은 자들이 받은 은혜가 어떤 것인지를 모르면 주어진 은혜가 과분한 것이 됩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그 모든 것이 자기의 힘과 능력으로 얻은 것인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해도 눌려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가 교만해지면 자기가 하나님인 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살고 죽음과 삶에서 영육 간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아니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기 위해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신 것입니다.
 
주님의 손으로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릴 권세와 사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을 세상 모든 것들을 취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 아름답게 여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을 수 있도록 그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이 해야 할 사명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나 하나님께서 만물 위에 두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의 본분이고 그 본분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은혜는 끊임없이 우리 머리에서 발끝까지 흘러내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나와 같은 자를 은혜로 부르시고 은혜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주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내가 무엇이기에 은혜와 보살핌을 베푸시나이까? 허락하신 삶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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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