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390장 (통일 444장) ♬ 예수가 거느리시니

1.
예수가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주야에 자고 깨는 것 예수가 거느리시네

<후렴>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2.
때때로 괴롬 당하면 때때로 기쁨 누리네
풍파중에 지키시고 평안히 인도하시네

3.
내 주의 손을 붙잡고 천국에 올라가겠네
괴로우나 즐거우나 예수가 거느리시네

4.
이 세상 이별할 때에 마귀의 권세 이기네
천국에 가는 그 길도 예수가 거느리시네
아멘

성경 : 사무엘상 7장 12∼17절

말씀

한 사람의 삶과 생애가 주변에 끼치는 영향력은 얼마나 큰 것일까요? 큽니다. 아주 큽니다.
하나님의 눈은 항상 땅을 향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찾는 겁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찾지 않으시고 한 사람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고 하나님의 역사를 땅에 나타나게 할 그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사무엘은 구약성경에서 흠과 티가 없는 하나님의 사람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였으며 선지자 시대를 활짝 연 인물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나라를 세운 사울 왕과 두 번째 왕인 다윗의 영적 스승이었습니다
왕을 비롯한 모든 백성들이 존경하고 두려워했으며 그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위로는 하나님 앞에 겸손했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기 위하여 자신의 전 삶을 헌신했습니다.
 
사무엘은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스라엘 전체의 스승이 되게 하셨으며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나라에 온갖 축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사무엘 한 사람을 보시고 이스라엘 나라에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올바른 지도자 한 사람을 보시고 큰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는 사무엘의 영성과 능력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하나님 앞에 바로 선 나를 통하여 우리 가정과 주변이 복을 받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사는 동안에도 사무엘이 하나님께 누렸던 축복을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과 여러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 내가 사는 날 동안에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보호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사무엘과 이스라엘을 건드리지 못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12-13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본문의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김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려는 것을 보고 사무엘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려면 이방의 우상들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고 한 후 미스바라고 하는 곳에 모이게 한 후 회개 운동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그때를 틈타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온 것입니다. 두렵고 놀란 백성들은 다급하게 사무엘을 찾았고 구원의 기도를 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간절히 기도했더니 그때 하나님께서 우레(번개와 천둥)를 발하셔서 블레셋의 대군을 궤멸시키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이때 사무엘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은혜에 감사하여 돌을 세우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고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적어도 사무엘이 생존하는 날 동안 여호와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 사람을 막아주셨습니다.
 
내가 있음으로 가정이 보호받고, 내가 있음으로 직장과 사업장이 보호받고, 내가 있음으로 내 주변이 보호받고, 내가 있음으로 교회를 보호하시고 어두움의 역사를 막아주시는 그런 사람,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힘과 능력과 지혜를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2. 내가 사는 날 동안에 평화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14절 하반절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당시 이스라엘 지역 안에 아모리 족속(가나안 원주민)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한때 이스라엘 최강의 군대였던 단 지파를 이길 만큼 강력한 족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의 한 부분인 단 지파와 아모리 족속 사이에 화해를 이루어 주시고 평화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지난날 원수가 친구로 변한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분쟁과 다툼과 싸움은 있습니다. 이 틈바구니 속에서 양쪽의 싸움을 부추기는 트러블메이커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양쪽을 화해시키고 긴장 모드의 날카롭고 예민한 그 틈 사이에서 양쪽을 평화모드로 전환시키는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들어가는 그 곳에 분쟁과 다툼이 멈추고 칼과 창에서 호미와 쟁기로 바뀌는 역사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분쟁과 다툼이 사라지고 평화가 임했던 것처럼 우리가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께서 나를 인하여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는 화평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재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중재자는 양쪽의 손을 잡게 할 수 있는 힘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평화의 사도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부어주실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내가 사는 날 동안에 항상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17절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사무엘은 자기의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와 서도 주변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다가 국가적으로 위난이 있을 때는 민족적인 일을 해결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보니 사무엘은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에 쌓는 예배의 사람이었습니다.
 
예배가 드려지는 한 무너짐은 없습니다. 하나님께 예배의 제단을 쌓는 것에 삶의 우선을 두셔야 합니다. 예배 제일주의 신앙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예배의 제단을 쌓았습니다(12:78). 그래서 복의 근원이 된 것이고 믿음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에 하나님께서 강력한 어떤 힘들을 막아주실 정도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믿으면 하나님 앞에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내가 영광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나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평화를 주시는 그런 사람이 되십시오
나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사무엘에게서 은혜와 교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직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오직 하나님만 전심으로 섬깁니다. 위로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아래로는 가족과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주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내가 살아가는 날 동안에 나를 인하여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와 평화를 임하게 하는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