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2월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371장 (통일 419장) ♬ 구주여 광풍이 불어
구주여 광풍이 불어 큰 물결이 일어나
온 하늘이 어둠에 싸여 피할 곳을 모르니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안 돌아 봅니까
깊은 바다에 빠지게 된 때 주무시려 합니까
<후렴>
큰 바람과 물결아 잔잔해 잔잔해
사납게 뛰노는 파도나 저 흉악한 마귀나 아무것도
주 편안히 잠들어 누신 배 뒤엎어 놀 능력이 없도다
주 예수 풍파를 꾸짖어 잔잔해 잔잔해
주 에수 풍파를 꾸짖어 잔잔하라
2.
구주여 떨리는 내 맘 저 풍랑과 같아서
늘 불안에 싸여서 사니 날 붙들어 주소서
세상의 풍파가 나를 삼키려 합니다
지금 죽게 된 날 돌아보사 곧 구원해 주소서
3.
사나운 광풍이 자고 큰 물결이 그치니
그 잔잔한 바다와 같이 내 마음이 편하다
구주여 늘 함께 게셔 떠나지 마소서
복된 항구에 즐거이 가서 그 언덕에 쉬리라
성경 : 사도행전 27장 9∼26절
말씀
모든 것이 그렇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해야 가장 좋습니다.
바람도 적당해야지 큰 바람이 되면 그 바람에 자연도 사람도 물자도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 바울이 죄수가 되어 로마로 호송되어 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지중해에서 ‘유라굴로’라는 큰 광풍을 만나는데 얼마나 큰 먹구름을 동반한 태풍이었는지 두 주 동안이나 낮이고 밤이고 해를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이 다 살기를 원하지만 그야말로 바람 앞에 촛불과 같은 신세였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지만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인생살이를 보여줍니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좋을 때가 있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유라굴로’라고 하는 큰 광풍을 만나기도 합니다.
자연적인 태풍이 아니어도 인생에는 삶에 불어 닥치는 태풍이 있습니다.
● 내 인생의 태풍 앞에서
1. 하나님의 사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날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귓등으로 듣거나 콧방귀를 뀌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 하는 말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배가 잘 가는 것 같았는데 바람에 밀려 결국 <미항>이라는 곳에 정박했습니다.
바울은 지금 배를 띄우지 말고 이곳에서 겨울이 지난 후 출발하자고 합니다.
10절을 보면 이번 항해가 잘못하면 배에 실은 하물과 배와 사람들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울이 선교여행을 다니면서 배를 많이 타 본 경험도 있지만 그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11절을 보면,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죄수 호송의 책임자인 백부장이 판단하기에는 바울보다 항해술에 전문가인 선장의 말을 듣는 것이 타당했겠지만 그는 바울을 보호하고 계시는,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지 못했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결국 빨리 배를 띄워 돈을 더 벌 속셈인 선주와 선주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는 선장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렇게 인간적인 생각으로 항해하다가 얼마 못 가서 큰 광풍을 만나 배는 좌초하고 다 죽을 것 같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주의 종들은 세상 이치와 돈의 흐름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주시는 메시지와 응답들이 있습니다.
주의 종들이 특별히 하는 말이 있다면 그것을 무시하지 말고 새겨서 듣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은 모든 것이 보호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더 중요한 것을 위해 덜 중요한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 18∼19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배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야 파도와 광풍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재물이 귀해도 사람의 생명보다는 소중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 8: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영원한 생명을 재물과 명예와 바꾸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포기할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사람이 광풍을 이깁니다.
3. 아무리 힘들어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20절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어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사람들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정도 상황이면 살 소망이 없다는 것을 다들 직감적으로 느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은 물론 자신과 함께 항해하는 모두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결국 바울의 말대로 광풍을 넘어 <멜리데> 라는 섬에 배가 상륙하게 됩니다. 276명 모두가 한 사람도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 인한 소망을 말해야 합니다.
듣든 안 듣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 인한 소망을 외쳐야 합니다.
사실 이 사건은 바울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린 역사입니다. 아직 바울의 사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그 사람에게 속한 자는 광풍이 몰아치는 속에서, 살 소망이 끊어진 그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살리십니다.
눈앞의 이익과 편리함을 따라 편한 선택을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도우시고 함께하는지 그 사람과 함께 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여러분은 그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혹 인생에 광풍이 몰아닥치거들랑 믿음 있는 사람, 기도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십시오. 그 사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영혼을 위하여, 영생의 생명을 위하여 이 세상 것들을 버려야 한다면 버리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그러면 살 길이 열립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바람도 적당해야지 큰 바람이 되면 그 바람에 자연도 사람도 물자도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 바울이 죄수가 되어 로마로 호송되어 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지중해에서 ‘유라굴로’라는 큰 광풍을 만나는데 얼마나 큰 먹구름을 동반한 태풍이었는지 두 주 동안이나 낮이고 밤이고 해를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이 다 살기를 원하지만 그야말로 바람 앞에 촛불과 같은 신세였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지만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인생살이를 보여줍니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좋을 때가 있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유라굴로’라고 하는 큰 광풍을 만나기도 합니다.
자연적인 태풍이 아니어도 인생에는 삶에 불어 닥치는 태풍이 있습니다.
● 내 인생의 태풍 앞에서
1. 하나님의 사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날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귓등으로 듣거나 콧방귀를 뀌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 하는 말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배가 잘 가는 것 같았는데 바람에 밀려 결국 <미항>이라는 곳에 정박했습니다.
바울은 지금 배를 띄우지 말고 이곳에서 겨울이 지난 후 출발하자고 합니다.
10절을 보면 이번 항해가 잘못하면 배에 실은 하물과 배와 사람들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울이 선교여행을 다니면서 배를 많이 타 본 경험도 있지만 그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11절을 보면,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죄수 호송의 책임자인 백부장이 판단하기에는 바울보다 항해술에 전문가인 선장의 말을 듣는 것이 타당했겠지만 그는 바울을 보호하고 계시는,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지 못했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결국 빨리 배를 띄워 돈을 더 벌 속셈인 선주와 선주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는 선장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렇게 인간적인 생각으로 항해하다가 얼마 못 가서 큰 광풍을 만나 배는 좌초하고 다 죽을 것 같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주의 종들은 세상 이치와 돈의 흐름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주시는 메시지와 응답들이 있습니다.
주의 종들이 특별히 하는 말이 있다면 그것을 무시하지 말고 새겨서 듣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은 모든 것이 보호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더 중요한 것을 위해 덜 중요한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 18∼19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배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야 파도와 광풍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재물이 귀해도 사람의 생명보다는 소중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 8: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영원한 생명을 재물과 명예와 바꾸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포기할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사람이 광풍을 이깁니다.
3. 아무리 힘들어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20절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어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사람들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정도 상황이면 살 소망이 없다는 것을 다들 직감적으로 느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은 물론 자신과 함께 항해하는 모두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결국 바울의 말대로 광풍을 넘어 <멜리데> 라는 섬에 배가 상륙하게 됩니다. 276명 모두가 한 사람도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 인한 소망을 말해야 합니다.
듣든 안 듣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 인한 소망을 외쳐야 합니다.
사실 이 사건은 바울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린 역사입니다. 아직 바울의 사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그 사람에게 속한 자는 광풍이 몰아치는 속에서, 살 소망이 끊어진 그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살리십니다.
눈앞의 이익과 편리함을 따라 편한 선택을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도우시고 함께하는지 그 사람과 함께 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여러분은 그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혹 인생에 광풍이 몰아닥치거들랑 믿음 있는 사람, 기도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십시오. 그 사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영혼을 위하여, 영생의 생명을 위하여 이 세상 것들을 버려야 한다면 버리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그러면 살 길이 열립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의 현장에 불어 닥치는 크고 작은 광풍이 많습니다.
그럴 때 주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주어지는 말을 귀 담아 듣게 하옵소서. 하늘의 것을 위하여 땅의 것을 포기하라면 포기하게 하옵소서.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이 소망을 주시는 한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사람과 동행하여 광풍 속에서도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