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220장(통일 278장) ♬ 사랑하는 주님 앞에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 자매 한자리에
크신 은혜 생각하여 즐거운 찬송 부르네
내 주 예수 본을 받아 모든 사람 내 몸 같이
환난 근심 위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세
2.
사랑하는 주님 앞에 온갖 충성 다 바쳐서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님만 힘써 섬기네
우리 주님 거룩한 손 제자들의 발을 씻어
남 섬기는 종의 도를 몸소 행해 보이셨네
3.
사랑하는 주님 예수 같은 주로 섬기나니
한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여 친구들이여
한 몸 같이 친밀하고 마음으로 하나 되어
우리 주님 크신 뜻을 지성으로 준행하세
성경 : 시편 127편 1-5절
말씀
가정이 건강하지 못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사회와 국가, 세계 건강의 문제까지 번져갈 수 있습니다.
가정은 가족들이 살아가는 보금자리요, 행복의 샘이 솟는 원천입니다.
사람은 가정을 통해 세상에 태어나고 자라고 가장 기본적인 교육에서 최상위의 교육을 가정에서 받으면서 한 인격체로 성장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가장 큰 주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가족 개인과 가족 전체의 울타리와 같은 가정은 너무도 소중합니다.
그러한 가정의 소중함을 몰라서 가정을 소홀히 할 수도 있고 가정을 지키려고 해도 가족 구성원들의 노력만으로 다 되지 않는 한계가 있습니다.
✱ 시편 127:1-2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우리가 집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시지 않으면 헛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장과 사업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눈뜨고도 당합니다.
우리가 새벽부터 저녁까지 성실하게 수고해도 그 모든 것이 헛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갖은 노력을 다 기울였는데도 불안해서 잠이 안 옵니다.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될 수 있습니다.
시편 127편은 솔로몬이 쓴 교훈적 성격의 지혜 시(詩)입니다. 이 시는 짧지만 주제가 뚜렷합니다. 또 시어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시 중 하나입니다.
타인과 타인이 만나 부부로 한 몸이 돼 부부로서의 관계를 맺고 사는 것도, 그 사랑의 열매로 자식을 주시는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한 가정의 복과 번성 그리고 행복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니 가정에서 하나님을 제외하면 가정은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가장 기본이 되어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행복한 가정에는 행복한 부부가 있습니다.
가정의 중심축은 부부입니다.
복 받는 가정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정의 질서를 알고 행합니다.
개인적인 능력이나 기질로만 본다면 아내가 남편보다 뛰어난 어떤 부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머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여성, 또는 아내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창조의 질서입니다.
✱ 시편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가정에 주신 선물입니다. 상급으로 주신 축복입니다.
부모를 통해 자녀가 세상에 태어나지만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자녀 잘 키웁시다. 자녀가 어려서는 부모가 자녀의 보호자요 배경이 되어 주지만 자녀들이 장성하여서는 용사의 손 안에 든 화살과 같이 큰 힘과 배경이 됩니다.
그런 자식들이 부모의 뒤를 받쳐주고 앞장설 때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원수를 만나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가정을 세움, 직장과 사업을 지켜주심, 모든 성실과 애씀이 헛되지 않고 자녀들이 잘 성장하여 부모의 기쁨과 든든함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그와 같은 은혜가 임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을 세워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직장과 사업을 지켜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성실한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이 잘 성장하여 믿음직한 든든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여 조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