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마라의 쓴 물과 엘림의 열 두 샘물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491장(통일 543장)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후렴>
내 주여 내 맘 붙드사 그 곳에 있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2.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 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3.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4.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5.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
영원한 복락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리

성경 : 출애굽기 15장 22-27절

말씀

어려서 한약을 먹을 때 그 쓴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마다 부모님은 쓴 것이 약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옛 어른들께서 하시는 말씀에는 삶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성공도 좋지만 실패라고 하는 쓴 맛은 인생을 단단하고 내용 있는 삶으로 만드는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쓴 것 자체를 단 것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큰 능력으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라고 하는 큰 바다를 또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넜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무사히 건넌 그 홍해를 뒤에 추격해 오던 애굽의 군대가 수장되는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나 애굽의 군대에게나 홍해는 똑같은 홍해였습니다
그러나 그 홍해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은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열렸고 애굽의 군대에게는 닫혔습니다
자신들은 구원을 받고 애굽의 군대를 멸망을 당한 장면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너무 기뻤고 아론의 누이 미리암이 소고를 잡고 춤을 추자 모든 여인들도 함께 소르 치며 춤을 추며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며 노래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넌 뒤 수르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사흘 길을 행군했는데 물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먹을 것도 먹을 것이지만 물을 사흘 동안 제대로 마시지 못했다는 것은 곧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목마른 갈증으로 인한 고통과 두려움은 매우 컸습니다. 그러던 중 마라’(Marah)에 이르렀을 때 물을 발견했는데 너무 써서 물을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곳 이름을 쓰다는 뜻의 마라라고 했습니다
물을 발견한 기쁨도 잠시 절망과 원망이 터져 나왔습니다.
 
갈증에 지쳐 소망하다가 그 소망이 자신들의 기대와 어긋날 때 사람은 원망부터 터트립니다.
누구라도 예외를 두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대했던 것이 쓴 물일 때 기도해야 합니다
백성들이 모두 모세를 향하여 원망할 때 모세는 맞대응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셔서 한 나무를 가리키셨고 모세는 그 나무를 마라의 쓴 물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쓴 물이 단 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마라의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신 후에 하나님 자신을 계시해주셨습니다
"내 규례(계명)를 지키면 애굽 사람에게 내린 질병을 하나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엘림(Elim) 이라는 곳에 이르니 그곳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칠 십 그루가 있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물 곁에 장막을 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다음에는 전혀 문제가 없이 탄탄대로만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추격해 오는 애굽이 군대라고 하는 앞으로도 뒤로도 못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지고 열린 홍해 바다 사이를 통과하는 것과 같은 은혜를 경험했어도 마라의 쓴 물과 같은 상황은 또 생깁니다
개인에게, 가정, 자녀, 먹고사는 일, 질병, 신앙의 갈등과 침체 등 쓰디 쓴 마라의 고통이 또 있습니다
아마도 마라의 쓴 물과 같은 상황들은 죽는 날까지 반복될 것이 분명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에 마라의 쓴 물과 같은 상황이 생기면 원망은 자동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건져주시고 보호하시고 도와주시고 채워주셨던 모든 일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아니겠습니까?
 
마라의 쓴 물을 단 물로 바꾼 것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나무입니다
그 나무를 쓴 물에 던졌을 때 쓴 물이 단 물로 바뀌었습니다. 이 나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구원에 관한 근본적인 것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 경험하는 모든 마라의 쓴 물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 분이 우리 삶의 실제적인 현장에 들어오시면 변화하게 됩니다거친 파도도 잔잔하게 되고, 가난이 부요로, 불안과 두려움이 평안과 안정으로 변화됩니다.
주님은 항상 마라의 쓴 물 앞에 서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퍼붓든지 하나님께 부르짖든지 그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마라의 쓴 물을 만나거들랑 기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원망은 절대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지 못합니다.
기도할 때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일 것입니다.
그 분을 붙잡고 의지하여 쓴 물이 단 물로 바뀌는 은혜를 또 다시 맛보게 될 것입니다.
 마라의 쓴 물 앞에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엘림의 열 두 샘물과 칠십 그루의 종려나무가 있는 오아시스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마라의 쓴 물은 큰 은혜와 축복을 앞에 둔 테스트요, 중간 단계입니다
자신 앞에 놓인 마라의 쓴 물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겠다고 헌신하여 엘림의 오아시스와 같은 큰 안식과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우리의 심령을 안위하시고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건져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겪는 마라의 쓴 현장에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쓴 물을 피할 수 없다면 원망하기보다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마라의 쓴 물 현장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으로 인해 단 물로 바뀌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