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집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364장(통일 482장)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1.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
이 세상 근심 걱정에 얽메인 나를 부르사
내 진정 소원 주 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당해 슬플 때 나 위로받게 하시네

2.
내 기도하는 그 시간 내게는 가장 귀하다
저 광야같은 세상을 끝없이 방황하면서
위태한 길로 나갈 때 주께서 나를 이끌어
그 보좌앞에 나아가 큰 은혜 받게 하시네

3.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
이 때껏 지은 큰 죄로 내 마음 심히 아파도
참 마음으로 뉘우쳐 다 숨김없이 아뢰면
주 나를 위해 복 주사 새 은혜 부어 주시네

4.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주 세상에서 일찍이 저 요란한 곳 피하여
빈 들에서나 산에서 온 밤을 세워 지내사
주 예수 친히 기도로 큰 본을 보여주셨네
아멘

성경 : 마태복음 21장 12-13절

말씀

교회를 구약의 성전과 같은 개념으로 단순하게 교체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성전은 장소적인 의미를 갖고 있지만 신약에서 말하는 교회란 곧 성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말할 때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집이라고 표현하고 부르는 것도 틀리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 곧 교회를 자신의 피로 값 주고 산 내 집그리고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집입니다. 예수님이 주인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곳입니다. 기도 소리가 새어나오고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의 교회든지 교회에서 기도 소리가 사라지고 기도의 등불이 꺼지면 교회 안에서 사람 소리와 사람 냄새가 가득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건물로서는 교회인데 그 안에는 사람의 잇속과 계산과 먹고살기 위한 아우성으로 넘쳐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계셨을 때도 그랬습니다.
성전은 거룩한 곳이고,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서린 곳입니다. 그런데 성전 안에서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사고파는 상황이 아주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성전세를 바쳐야 하는데 여러 화폐들을 히브리 돈으로 환전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사람들이 성전 안에 포진해 있었습니다그리고 제물을 팔려는 세속적인 장사꾼들과 멀리서부터 제사에 드릴 짐승을 끌고 오는 것이 힘들고 불편했던 사람들이 성전에 와서 돈 주고 제물을 사서 제사 드리면 되니까 그런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하나님의 성전은 온통 돈 바꾸는 사람들과 번제로 드릴 짐승을 매매하는 곳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이런 장면을 보신 예수님은 분노하셨고 그들의 돈 바꾸는 상을 엎으시고 짐승들을 다 내쫓으셨습니다.
 
오늘날도 교회 안에 사람 잔치, 사람 편리, 사람 계산이 판을 치는 일들이 많습니다.
형식은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분을 취하면서 말입니다.
 
신앙생활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목회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사람 중심으로 흐를까 봐.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분노하시면서 성전을 내 집’, ‘기도하는 집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교회는 돈으로 문제를 푸는 사람들이 들어차면 안 됩니다. 교회는 편리성만을 따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안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육간의 문제를 안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곳이어야 하고 응답받는 곳이어야 하고 기도로 마음이 평안해지고 시원해지는 곳이어야 합니다
교회가 다른 목적이 우선순위가 된다면 오늘 또 다시 예수님의 분노를 사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집입니다.
기도하기 위하여 교회 문을 열고 들어와 기도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를 가까이 하십시오. 기도하기 위하여 가까이 하십시오.
교회를 내 집이라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주님의 집을 찾아 나와 기도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교회에 자주 나올수록 좋아하십니다.
 
기도의 순수성을 놓치면 교회는 오염됩니다.
하나님과 교통하고 소통하는 기도가 끊어지면 사람끼리 소통하는 것만 남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인본주의적인 사람들이 교회 안에 늘어놓은 짐승들을 쫓아내시고 펼쳐 놓은 상들을 엎어버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선포하실 것입니다.
 
교회는 도피성과 같지 않습니까? 교회로 피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집, 교회에 와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은 절대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주님의 집 문을 두드리고 기도할 때 그 자리에 하늘이 열리고 응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진정한 의미의 교회이지만 건물로서의 교회도 중요합니다.
성전(교회)는 주님께서 내 이름을 두겠다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교회에 나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주님 집에 나와 주님께 간구하는 사람은 그 음성을 듣게 됩니다. 소망을 얻게 됩니다. 새 힘을 공급받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은 자신의 집에서 우리가 기도하러 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도 주님 전에 나가서 기도하세요.
주님께로부터 예비 된 은혜를 받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주님의 집, 교회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주님과 교통하고 소통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집에 들어가 심령이 정화되게 하옵소서. 주님 주시는 은혜를 따라 쫓아낼 것은 쫓아내고 엎어버릴 것은 엎어버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집에서 기도하다가 주님 만나고, 그 음성 듣고, 응답과 확신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