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357장(통일 397장)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 쳐서 멸하세
저 앞에 오는 적군을 다 싸워 이겨라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2.
온 인류 마귀 궤휼로 큰 죄에 빠지니
진리로 띠를 띠고서 늘 기도 드리세
참 믿고 의지하면서 겁 없이 나갈 때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3.
끝까지 이긴 사람은 흰 옷을 입히고
또 영생 복을 주시니 참 기쁜 일일세
이 어둔 세상 지나서 저 천성 가도록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성경 : 히브리서 12장 5-11절
말씀
우리 사는 인생의 삶에 바람 불지 않은 때가 있었던가?
우리의 삶에 비바람이 치고 파도가 일렁이지 않은 때가 있었던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 까짓 거 비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쳐라’ 이렇게 말해도 비바람에 위축되고 파도에 깨져버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시련일 수도 있고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겪어야 할 고난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되었든 고난은 고통이 되고 우리를 시들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이라면 우리는 내게 찾아온 이 모든 일의 이유와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당할 수밖에 없고 마음은 무너지고 육체와 삶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혹시라도 지금 겪고 있는 시련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죄와 악한 사탄의 역사와 사람의 실수와 부족함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광 때문입니다.
우리가 겪는 어떤 고난들은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시고 믿음의 자리에 세우시기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징계가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가슴에 꼭 새겨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1.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내 자녀가 아닌 아이에게는 내 자녀와 같은 사랑을 베풀지 않습니다.
내 자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아이들 혼내거나 야단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히브리서 12:5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권면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지도, 기뻐하지도 않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징계의 아픔과 고통이 있을 때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 히브리서 12:7-8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꾸지람을 받을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들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징계하는 것입니다.
징계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닙니다.
징계는 죽이기 위함이 아니라 계도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이 자녀를 키우면서 대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하늘 아버지는 육신의 아비보다 더 크고 원대한 뜻을 품고 그 자녀인 우리를 대하십니다.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인내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2. 징계는 우리를 고치시고 강하게 키우시려는 아버지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 히브리서 12:12-13
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사는 게 힘들고, 믿는 게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징계의 단련을 통하여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기도하다가 지친 손과 연약해진 무릎을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휘청거리고 절뚝이던 발에 힘을 주셔서 저는 다리로 곧은 길을 걸어가게 하십니다.
징계(연단)은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그릇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 자녀들이 클 때 한 번씩 아프고 나면 훌쩍 큰 것을 보셨지요. 내게 찾아온 어떤 형태의 징계, 연단, 고통, 아픔이든 그것은 나를 크게 하는 과정입니다.
✱ 히브리서 12:9-10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육신의 아버지가 자녀를 징계함에도 다 뜻이 있습니다. 우리도 부모 된 자로서 그렇게 자녀를 가르치고 훈육하지 않습니까?
아버지가 나를 꾸짖고 야단을 쳤을지라도 나 망하라고 죽으라고 한 것이 아님을 알기에 자식들은 아버지를 공경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 곧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다듬으시고 깎으시고 빚으시려고 징계를 하십니다.
그것을 믿는다면 우리 영혼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징계(연단)을 통해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일으켜 세우십니다.
징계는 교육입니다. 나를 망가뜨리고 주저앉히고 죽이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훈련하시고 영의 세계를 인식하고 영적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는 과정입니다.
3. 징계를 통과하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비바람과 땡볕을 통과하지 않고 맺히는 열매는 없습니다.
✱ 히브리서 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누구에게나 징계는 힘듭니다. 꾸지람을 받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 아닙니다. 맞을 때는 아픕니다.
그러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때를 믿음으로 잘 통과하면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습니다.
✱ 이사야 48;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불에서 택하였노라
고난의 풀무불은 뜨겁지만 그 불속에서 불순물과 찌꺼기는 태워지고 순금만 남습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어떤 힘듦과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까? 징계가 있습니까?
나를 향하신 특별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믿으십시오. 잘 인내하시고 믿음으로 견뎌내십시오. 반드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 된 여러분들이여!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늘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아프고 삶이 무겁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손을 내리게 하고 발걸음을 무겁게 합니다.
내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아버지의 뜻 안에 허락된 일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통해 아버지께서 내게 하시려는 말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이르는 과정임을 깨닫고 믿음으로 인내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늘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그 열매를 거두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