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복에 대한 관심과 열망은 모든 사람에게 다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 받은 복은 모든 복의 근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복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손에 쥐어주고 품에 안겨주신 것만이 내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을 받는 비결은 그 말씀을 들음에 있습니다.

✱ 이사야 44:1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것처럼 하나님은 말씀이십니다. 말씀으로 찾아오시고 다가오시고 말씀으로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신앙생활은 시작됩니다.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형성되고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자라고 말씀을 들음으로 말씀이 깊어집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었습니까? 들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그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듣는 자들을 도와주십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목마른 갈증을 해갈시켜 주십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는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그 영, 성령을 자손들에게 부어주십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후손들에게 부어주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 받은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어리고 아무 분별이 없을 때는 부모가 알아서 준비하고 챙기고 다 해줍니다.

하지만 말 귀를 알아듣고 부터는 부모의 말을 잘 듣느냐 안 듣느냐에 따라 도움이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난 다음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붙들 때 삶의 어느 순간이든지 함께하시고 도와주십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일지라도 강한 사람 같아 보여도 약함이 있습니다.

자아의 문제일 수도 있고, 가정, 자녀, 사업이나 직장, 인간관계, 어떤 목표를 향해서 가는 길이나 내게 주어진 일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 그리고 신앙생활에서 어떤 일들로 인해 깨지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 ‘어떻게 하지. 만약 그렇게 되면 큰 일 인데, 안 되는데’ 이런저런 두려움이 임합니다.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듣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농사하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절대 자신을 다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농사는 하늘이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햇빛과 비와 바람이 모두 적당해야 합니다. 너무 햇볕만 쬐이면 작물이 다 타들어 가고 햇볕이 너무 안 쪼이면 성장이 안 되고 열매가 형편없게 됩니다. 비와 바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생 농사가 다르겠습니까? 목이 타들어가고 혀가 달라붙을 정도로 말라버리는 것 같은 뜨거움과 타는 갈증이 있습니다. 그때 물 한 사발, 물 한모금은 금은보화보다 더 귀중합니다. 물이 달게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가뭄과 타는 것 같은 삶의 갈증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 요한복음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듣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작은 가뭄은 사람이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큰 가뭄은 사람의 모든 노력과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부어도 안 됩니다. 

하늘에서 큰 비가 내리기 전에는 안 됩니다. 작은 시내들이 마르고 거대한 댐 안의 물이 말라 수위가 내려가도 속수무책입니다. 하늘만 바라봅니다. 

우리 인생의 큰 가뭄은 오직 하나님의 큰 비가 내려야만 해갈됩니다.

이스라엘 아합 왕 때에 엘리야의 기도로 하늘에서 내리는 빗길이 닫혔습니다. 무려 3년 6개월 동안의 가뭄입니다. 이제 엘리야의 기도로 다시 비가 내리는데 일곱 번이나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한 후에 긴 가뭄을 끝내는 큰 비, 가뭄을 끝내는 단비요,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 열왕기상 18:44-45

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듣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내 영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복 역시 내 복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당대에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살았지만 자녀 대에서는 세상의 기름으로 살게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부모 덕(德)이 아닌 하나님 덕으로 살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입니다. 

부자가 망해도 삼대는 먹을 것이 있다는 말들을 하지만 그까짓 것 하나님이 흩으시면 삼대가 아니라 일순간에도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복은 삼대 정도가 아니라 천대(千代)에 이릅니다.

내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야 합니다. 성령 받게 해야 합니다.

부모 된 자로서 하나님께 은혜와 복을 받았으면서도 자녀는 부모가 물려주는 것으로 크게 하고 성공하게 하려고 합니다. 아닙니다. 

내 자녀와 후손까지도 하나님의 하나님이 복으로 살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부모 된 자, 조부모 된 자의 책임이며 사명입니다.

✱ 요엘 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 출애굽기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듣고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