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585장 (통일 384장) ♬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2.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며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성경 : 신명기 9장 1-6절
말씀
사람이 스스로 알아서 모든 것을 잘 해 나가면 좋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들으라는 소리, 알아야 한다는 소리를 잘 새겨야 합니다.
성공하고 승리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원하는 꿈과 목표가 있어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열망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있어도 그리 쉽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난관 앞에서 그 누구도 쉽게 입을 열어 ‘하겠다. 도전하겠다. 가능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말했다 할지라도 그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떤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을 때입니다. 사람의 교만과 어리석음이 하나님까지도 자기의 한계와 능력의 틀 안에 담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믿음은 하나님을 자기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잊지 말고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이 하셔야 됩니다.
우리는 한계상황이 닥치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할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대단합니다. 강합니다. 첨단 문명은 인류에게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연의 재앙과 위력 앞에 연약합니다. 또한 돌이킬 수 없는 과거, 너무도 힘든 현재, 불안한 미래에 대하여 연약합니다. 생명 앞에 약합니다. 오늘 아침 살아 있다가 저녁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도 행복하고 즐겁다가도 한 순간에 불안해하고 절망하고 원망과 불평을 할 정도로 감정이 약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다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내 인생의 가는 길에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십니다.
원수를 갚아주시고 이겨낼 힘을 주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의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정탐한 결과 그 깡에는 신장이 장대한 아낙 자손들이 원주민으로 이미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성벽은 높고 커서 하늘에 닿을 정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정복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못하겠다고 밤새 울며 아우성을 쳤고 하나님과 그 종 모세와 아론을 대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들으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 1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이스라엘보다 강대한 나라들입니다. 그들의 성읍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 땅을 주시겠답니다.
살면서 누구의 말을 듣느냐에 따라 인생의 생사와 희비가 갈라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잘 들어야 합니다.
그 땅 원주민들을 쫓아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 3절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들으라고 하신 다음에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전쟁은 사람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전쟁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봉에 서실 것이며 그들을 멸하고 엎드러지게 하고 쫓아내실 것입니다.
듣고 알고 그 다음에 믿고 따르면 됩니다.
너무 이유가 많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간단하고 만만하지 않으나 터무니없이 크고 강한 상황이나 어떤 장벽을 만나면 말로 주어진 약속을 믿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 다시 생각하고 믿음을 견고하게 해야 합니다.
되고 안 되고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상황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신뢰와 믿음입니다.
우리 앞에 장대한 아낙 자손이 있습니다. 견고한 여리고 성이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이렇다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함을 호소하고 긍휼히 여겨주심을 간구할 때 강한 팔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습니다.
이스라엘이 의롭고 정직해서 하나님 마음에 쏙 들어서 약속의 땅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가나안 족속은 분명 이스라엘보다 훨씬 힘이 센 강대국이었지만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의 죄악이 관영하여 넘침으로 그들을 그 땅에서 내어 쫓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땅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가나안 족속은 자기들의 악한 죄악으로 인해 멸망한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땅은 하늘의 유황불로 멸망하기 전에는 여호와의 동산 같이 아름답고 부유한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그 땅을 선택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 보시기에 죄악이 가득했기 때문에 멸망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신 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은 의로운 행동 때문에 주신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약속받은 것 또한 은혜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불순종했던 백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대를 수장시키셨습니다. 노예 민족이고 구원을 받을만한 아무런 공로나 자격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우리 인생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내고 버텨낼 수 없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은혜 안에서 살아야만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시편 121:1,2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기를 원합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하나님 절대 의존적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하셔야만 무엇이든 되는 줄 믿습니다.
구원의 은혜에서부터 삶에 베풀어지는 은혜까지 은혜가 떠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합니다.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