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찬송 354장(통일 394장) ♬ 주를 앙모 하는 자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 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후렴>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늘 강건하리라
2.
주를 앙모하는 자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길을 잃은 양떼를 두루 찾아 다니며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3.
주를 앙모하는 자 달려가 달려가 피곤치 않네
천성 문을 향하여 면류관을 얻도록 달려가 달려가 피곤치 않네
4.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은혜 안에 뛰놀며 주의 영광 보리라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성경 : 이사야 40장 27-31절
말씀
성경은 하나님이 날개를 달고 계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출애굽기 19:4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 사무엘하 22: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이것은 물론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다윗은 시편 36장 7∼9절에서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날개로 장정만 60만 명, 세대 수를 합치면 족히 2-3백만 명은 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광야로, 그리고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업어 옮기셨다고 했으며,
다윗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 숨으면 모든 환난을 피할 수 있고(시 17:8, 시 91:2∼4), 살진 꼴도 먹고 복락의 강물도 마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이사야 6장 2절에 보면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봉사했다”고 했습니다.
천사는 여섯 날개로 자유로이 날며 하나님께 봉사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계 4:8).
이사야 40장 31절에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들은 독수리 날개를 달 수 있습니다.
이사야 40:31을 의역하면 “달음박질하면 곤비하고 걸어가도 피곤하지만 독수리처럼 날아가면 곤비치도 피곤치도 않다”는 의미입니다.
제비가 새끼를 낳아 알을 깨서 한 달이 조금 넘으면 겨울이 와 강남으로 날아가는데, 새끼를 두고 가지 않고 데리고 날아갑니다.
바다를 건너 2000∼5000㎞를 날아가는 대장정을 바다에 운행하는 배에 앉아 잠시 쉬기도 하지만 어미를 따라서 날아가는 데 성공을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주시면 주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또한 삶의 어려운 난관들을 풀어감에 있어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게 될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 8∼16절에는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광야에서 전쟁을 할 때에 여호수아 장군은 군사를 모집하여 싸우고 모세는 산에 올라가 전쟁터가 보이는 곳에서 손을 들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손이 올라가 기도를 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일진일퇴의 전쟁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때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를 앉히고 양쪽에서 모세의 팔을 들어 올려주어서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않아서 그 전쟁은 결국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는 아론과 훌이 지도자 모세의 양쪽 팔을 들어 그의 날개가 되어준 결과입니다.
목회자의 한쪽 팔을 받들어 보좌하는 날개가 되는 사람은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아내와 아이들이 남편의 날개가 되어주면 그 집은 독수리의 날개 치며 날아오르듯이 모든 일을 해낼 수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날개가 되어 주면 행복해집니다.
세상은 몹시 소용돌이치는 폭풍 부는 바다와 같습니다.
날개를 달고 높이 날아오르면 모든 것이 발아래 놓이게 됩니다.
주님 주시는 날개의 힘으로 솟아올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피곤치도 않고 곤비치도 않는 독수리 같은 날개를 달아주옵소서.
기쁘고 즐겁게 살고 모든 주의 일도 피곤치 않고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