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복 있는 사람은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384장 (통일 434장) ♬ 나의 갈 길 다가도록

1.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오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2.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의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의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3.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성경 : 시편 1편 1-6절

말씀

복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것이고 복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편 기자는 본문에서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1).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직간접으로 듣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 모든 말에는 복 받을 말이 있고 망할 말이 있습니다.
귀가 솔깃하면 귀를 통해 마음까지 들어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듣는 말들은 어떤 기준이나 여과 없이 수용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흔히들 귀가 얇다는 말을 하는데 남의 말을 잘 듣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귀는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마음을 강퍅하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은 누구 말을 듣느냐, 또 어떤 말에 귀를 기울이느냐에 따라 삶의 성패나 희비가 갈릴 수 있습니다.
나와 내 가정을 망하게 하는 소리에 귀를 열지 않아야 합니다.
 
누군가 작심하고 나를 속이고자 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악인들의 꾀는 달콤합니다. 그럴듯합니다. 그 말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삶의 철학이나 기준이 분명한 사람들은 남의 말을 쉽게 듣거나 가볍게 따르지 않습니다.
자기 판단 기준이 모호하거나 주관이 없으면 남의 말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말씀입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들랑 말씀에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잘 될 것처럼 말해도 상황이 급박해서 아무리 죽게 되었어도 악인들의 꾀는 따르지 않아야 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뜻을 정하여우상의 신전에 바쳐졌던 제물의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했던 것처럼 뜻을 정한 사람은 받아들일 것과 거절할 것을 분명하게 합니다.
 
인생이 나아가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구분할 수만 있어도 인생의 반은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고정시키고 그 말씀을 판단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가르치고 삶을 계도하기 때문입니다.
 
2. 복 있는 사람은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죄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죄인들과 어울려 다니고 그들과 같은 길에 서 있고 함께 먹고 마신다면 죄인입니다. 자기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죄인입니다.
인간 세상의 모든 문제는 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 뜻대로 행한 인간은 무엇을 얻었습니까?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떨어져나갔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고 죽음과 질병과 고난과 고통이 닥쳐왔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참 평화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습니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입니까?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는 사람들입니까?
그들과 함께 발을 맞추고 가다 보면 나중에는 죄인의 길에 서게 합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 죄인을 망하게 하실 때 함께 망하게 됩니다.
그들에게서 멀어지십시오. 그래야 복 있는 사람입니다.
 
3. 복 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자리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기가 선 그 자리가 곧 자신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16:18).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4:6).
목에 뻣뻣하게 힘주는 사람들, 위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아래로는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들, 하나님 앞에 엎드릴 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말을 섞지 말고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하고 오만한 자들의 목을 꺾으시고 다리를 부러뜨리십니다.
 
4.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즐거워하고 그 말씀을 묵상합니다.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말씀이 즐거워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가까이 한 그 말씀이 복 받을 일을 깨닫게 하고 행하게 합니다.
또한 내가 죄 짓고 망하는 길을 멀리하고 그 길에서 떠나게 합니다.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행하고 가장 많이 판매하고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책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기독교의 경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수많은 말씀들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성경은 그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을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내가 읽고 듣고 묵상하고 지킨 그 말씀이 우리를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게 합니다.
 
말씀의 샘물에 뿌리를 내린 사람은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치고 불황이 오고 주변 사람들이 다 죽는다고 소리쳐도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시편 1:3).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
의인들의 모임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어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복 있는 자가 되겠습니까? 아니면 망하는 길로 가겠습니까?
부디 하나님께 인정받으시고 복 있는 사람의 반열에 오르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분별의 영을 주셔서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게 하여 주옵소서. 악인들의 꾀를 좇지 않게 하옵소서. 죄인의 길에 서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따라 말씀대로 살게 하여 주오소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복 있는 사람, 복 있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