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원망과 불평보다 감사에 집중하는 삶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429장 (통일 489장)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 권세 너의 앞 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염려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성경 : 민수기 20장 2-9절

말씀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한 이후 광야생활을 하는 후반부에 생긴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적지인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물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이 나쁜 곳으로 인도했다고 성토합니다
예전에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 죽을 때 우리도 죽을 뻔 했으면 좋았겠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하면서 원망을 낱낱이 토로하며 끝없이 불평합니다
여느 때처럼 모세와 아론은 회막 문에서 기도했고,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회중을 모으고 모세에게 물을 주라 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불만은 반복됐습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광야생활은 고단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고단한 삶의 면면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물이 없는 곳에서 기적같이 물이 터져 나왔고, 고기를 달라고 했을 때는 메추리가 진영에 떨어졌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렸고 밤낮으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를 받으며 40년을 살았습니다
광야생활은 고단하기는 했지만 그 고단함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기적을 매일 경험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 역시 하루가 너무 고단하고 힘겨운 때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기도 하고 슬픈 일을 겪기도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늠조차 잡히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나를 돌아보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단함은 인간적인 측면으로는 이해가 되고 동정이 가지만 삶의 고단함 때문에 원망과 불평으로 넘어가선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의 광야생활은 매일 감사로 넘치는 삶을 전제로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민족은 왜 매번 감사하는 것에 실패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도자에게 대적하는 죄를 반복했을까요
감사보다는 항상 부족한 것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의 뭔가 부족함과 불만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동안 어떻게 여기까지 인도하셨는지 그 인자하시고 선하심을 왜곡했습니다
반복된 원망과 불평의 표출은 아예 습관으로 굳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우리는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때로 힘겨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생명에서부터 삶에 이르기까지 존재할 수 없는 하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들이 감사할 것인지 아니면 불평스러운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불평과 원망들이 쌓여서 하나님이 나를 향해 계획하신 모든 선한 의도와 인도하심을 왜곡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불평과 원망이라는 포장지를 뜯어버리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진짜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의 선물에 집중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알게 모르게 오늘도 우리 마음 가운데 불평과 불만 요소들이 있다면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불평의 요소들을 생각하면서 언제나 감사의 요소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 주옵소서. 오늘도 불평에 집중하지 말고 감사할 제목에 집중하는 우리 가정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