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그런 의미에서 가정의 건강은 곧 사회의 근간이며 사회 건강의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행복하고 건강하고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꿈꾸고 그런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은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의 짐을 가지고 살면서 때로는 자신의 문제에 파묻혀 서로를 돌아보지 못할 때가 많고 그런 마음을 가질 여유조차 가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가정의 행복은 부모나 자녀 한쪽만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행복하고 좋은 가정, 더 나아가 번성하고 크게 되는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이것저것 힘쓰고 지켜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우리가 크게 집중해서 마음을 써야 할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복 받고 크게 번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건은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하는 데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에서 하나님의 명령, 규례, 법도를 행하며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고 크게 번성하는 비결은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함에 있습니다.

✤ 신명기 6:2,3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자식과 자손대대에 잘 되는 비결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함에 있습니다.

“삼가” 라는 말씀은 ‘둘레에 가시 울타리를 친다’는 의미입니다. 사방에 가시가 쳐 있다면 조심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말, 행동을 말씀을 따라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뜻한 바대로 모든 것이 순탄하게 풀리는 것만이 형통이 아닙니다. 

말씀 때문에 마음대로 못하고 좀 불편하고 부담스러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삼가 지켜 행할 때 말씀을 통해 약속되어진 복이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섬기는 분은 세상에 많은 여러 신 가운데 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다른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기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준행함에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과 가정에서 중요한 것들에 대한 기준과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 우리 인생과 가정이 행복하고 복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우리 스스로 가정을 망가뜨리는 일입니다.

✤ 신명기 6:6-9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부모나 어른들만이 해야 할 사항이 아닙니다.

부모 된 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돌에 뭔가를 새긴 돌비보다 마음의 심비에 말씀이 새겨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자녀에게 말하고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 경외하는 것과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할 것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눈에 띄는 곳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여놓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가 가르친 그 말씀이 자녀의 평생에 따라 다닙니다.

부모가 마음에 새긴 그 말씀이 자녀들의 마음에도 새겨질 정도로 가르쳐야 합니다.

나중에 장성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가정이라는 제도를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가정에 하나님이 계신 가정은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오늘날 건강한 가정에 대해서 많은 교육학자와 사회학자들이 여러 말을 하지만 우리의 가정이 진정 행복하고 건강하고 복 받는 비결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주신 그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이 주인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족 구성원의 마음에 새겨져서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가정에 천국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