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546장 (통일 399장)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2.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입고
성령으로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4.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성령 인도하는 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성경 : 창세기 21장 1-7절
말씀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숭배하고 우상을 만들던 집안의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마침내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믿음의 조상’은 거저 된 것이 아니고 삶의 많은 일 속에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가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열심과 신실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하나님이 사람 같으면 우리는 그 약속하신 말씀을 믿을 수도 신뢰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달라지고 변하든지 변함이 없으십니다.
특히 그 말씀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은 현실적으로 볼 때 허황된 약속 같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아브라함이나 그 아내 사라의 나이가 많아 생물학적인 신체 조건으로는 자식을 낳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그 약속을 웃고 넘어갔습니다.
✤ 창세기 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습니다.
“말씀대로”입니다. 사람이 그 말씀을 믿건 안 믿건 하나님은 말씀으로 약속하신 것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 창세기 21: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약속하신 대로 임신을 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않으십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 사라의 나이 90세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약속을 받은 사람은 잊어버릴지라도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 말씀하신 것을 절대로 잊지 않으십니다.
이것 자체가 우리에게 엄청난 복입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자기를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고 천국에 들어가는 영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볼 때에도 내가 말을 하고도 지키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신 아버지께서는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이것을 믿을 때 행복합니다. 현실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사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라가 “이 늙은 나이에 어떻게 자식을 낳아?”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웃었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 이 상황에서 그게 어떻게 돼?” 하고 믿지 못하거나 웃어 넘길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아들을 낳은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말씀으로 약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우리 하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으로 약속하신 모든 것, 내가 아멘하고 받아들인 모든 말씀을 절대 잊지 않으십니다.
때가 되면 그것을 이루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더라.”는 말씀처럼 내가 받은 말씀, 아멘으로 내 것을 삼은 그 말씀을 신호로 때기 되면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말씀하신 모든 것을 약속으로 믿고 아멘하겠습니다.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옵소서.
부족하고 허물이 많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약속을 실행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은혜를 주옵소서. 기적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