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초상화 (200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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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 작성일06-08-22 05:55 조회2,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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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포웰의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 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예술품 수집가인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다. 이들 부자(父子)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훌륭한 작품들을 수집했는데 그중에는 엘 그레고, 모파상, 고갱 등의 진품들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전쟁으로 인해 징집되어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고 그것으로 두 부자(父子)의 예술품 수집 활동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얼마 후 그 아버지는 아들의 전사 통보를 받았다. 그 전보에는 “위안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귀하의 아드님은 다른 전우의 목숨을 구하려다가 대신 전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적혀 있었다. 아들로 인해 목숨을 건진 그 병사는 후에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던진 전우의 은혜를 잊지 못해서 그 아들의 초상화를 그려서 그 아버지에게 전했다. 예술적인 가치는 없는 것이지만 아버지가 보기에 분명 자기 아들임을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이었다. 얼마 후 그 아버지도 훌륭한 예술품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 아버지는 유언장을 통해 자기 대리인에게 지금까지 수집한 모든 예술품들을 경매를 통해 팔되 유언의 내용대로 해달라고 했다. 경매인은 아마추어가 그린 아들의 초상화부터 경매를 시작했다. 그런데 경매장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 그 아들의 초상화를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오히려 “저런 가치없는 그림을 작품이라고 경매에 내놓았느냐”면서 비아냥거렸다. 그런데 어떤 남루한 차림의 한 사람이 그 아들의 초상화를 9달러 50센트에 사겠다고 나섰다. 그것이 그가 가진 돈의 전부였다. 경매인이 “다른 분 안계십니까? 다른 분 안 계시면 9달러 50센트에 낙찰되었습니다.” 라고 발표했다. 그런 다음에 경매인은 뜻밖에도 “오늘 경매는 이것으로 끝났습니다.” 라고 발표했다. 전혀 의외의 일이 벌어지자 경매에 참가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경매인은 “작고하신 분의 유언장에 그렇게 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유언장에는 “내 아들의 초상화를 갖는 사람에게 나의 모든 수집품들까지도 갖게 한다.”라고 쓰여 있었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누구든지 내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노라. 그리고 모든 좋은 것을 함께 선물로 주리라.”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로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지만 사람들은 그 선물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과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3일 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나를 위한 구원의 사건으로 믿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는 자는 누구든지 내세에서 영생과 현세의 축복을 선물로 받게 된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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